LG유플러스, "Z세대는 우리가 잘 안다"…대학생 마케터 '유쓰피릿' 16기 모집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Z세대와의 소통을 이끌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6기 모집에 나선다.

유쓰피릿은 대학생의 시각으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브랜드를 홍보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의 주도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상반기 15기 활동의 경우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유쓰 AI 페스티벌’의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부스 디자인까지 운영 전반을 대학생들이 직접 담당했다.

이번에 선발될 16기는 Z세대 고객의 자발적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는 ‘프로모터’ 역할을 맡는다. 특히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AI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안티딥보이스’ 등 최신 기술을 Z세대의 언어로 알리는 활동에 집중한다. 이외에도 유튜브 콘텐츠 제작, 브랜드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진 국내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 달 6일까지 유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는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우수 활동자는 향후 LG유플러스 신입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와 1차 면접 가산점 혜택을 받는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Z세대 고객이 브랜드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전달하는 경험이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쓰피릿과 같은 20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Z세대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