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요일
맑음 서울 18˚C
흐림 부산 20˚C
구름 대구 20˚C
맑음 인천 16˚C
맑음 광주 16˚C
맑음 대전 17˚C
흐림 울산 16˚C
흐림 강릉 15˚C
맑음 제주 19˚C
IT

승리에도 웃지 않는 페이커…T1의 시선은 이미 MSI 최종전으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선재관 기자
2025-06-14 21:10:00

T1, KT에 3-1 역전승…페이커 "만족 못 해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김정균 감독사진선재관 기자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김정균 감독.[사진=선재관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T1이 KT 롤스터를 꺾고 MSI 진출의 최종 관문 앞에 섰지만 '페이커' 이상혁은 만족하지 않았다. 승리의 기쁨에 취하기보다 당장 내일 있을 마지막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T1은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LCK 로드 투 MSI’ 4라운드에서 KT에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했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2, 3, 4세트를 내리 따내며 '다전제의 T1'다운 저력을 보였다.

경기 후 이상혁은 "아직 MSI 진출한 게 아니다. 한화생명이 남아있다. 승리에 머물러 있을 시간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오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내일은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반면 김정균 감독은 "하루 남았지만 재정비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면서도 "내일도 여유 있게만 한다면 승리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세트 '도란' 최현준의 아타칸 스틸에 대해 이상혁은 "상대에 아타칸을 내줄 거라고 봤는데 최현준이 즉흥적으로 상대 움직임을 본 뒤 스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감독 역시 "도란이 아타칸 스틸뿐만 아니라 그 이전 메타 구도에서도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1세트를 내주고도 흔들리지 않고 최종전에 오른 T1은 오는 15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LCK 2번 시드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db
KB국민은행_3
NH투자증
하나카드
키움증권
쿠팡
신한라이프
씨티
우리은행
롯데케미칼
미래에셋자산운용
동아쏘시오홀딩스
신한금융지주
삼성화재
하나금융그룹
하나증권
SC제일은행
KB국민은행_1
KB국민은행_4
한화
하이닉스
교촌
포스코
한화투자증권
한화
KB국민은행
LG
빙그레
농협
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
스마일게이트
삼성증권
신한라이프
롯데카드
동국제약
바이오로직스
국민카드
롯데캐슬
기업은행
KB손해보험
KB증권
카카오
HD한국조선해양
삼성전자
KB국민은행_2
DB손해보험
부영그룹
신한카드
농협
sk
kb금융그룹
NH
신한투자증권
LG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