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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청산가치 더 높다"…홈플러스, 인가 전 M&A 신청 예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06-12 15:50:48
홈플러스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인가 전 인수합병(M&A)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 13일 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법원이 지정한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이 이날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개최한 ‘조사보고서 설명회’에서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더 높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삼일회계법인은 홈플러스의 계속기업가치를 약 2조5000억원, 청산가지는 약 3조7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삼일회계법인은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이르게 된 주요 원인으로 △고정비 성격의 원가가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사업구조 △코로나19 팬데믹과 소매유통업의 온라인 전환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 발생 가능성 등 3가지를 꼽았다.
 
홈플러스 측 관리인은 조사위원 보고서와 달리 청산가치보다 계속기업가치가 높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기업 회생 관리인은 홈플러스 공동대표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조주연 대표가 맡고 있다.
 
법원이 이를 승인할 경우 내달 10일로 예정돼 있는 회생계획안 제출 시기는 M&A 완료 후로 미뤄진다.
 
홈플러스 측은 “인가 전 M&A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인수자금 형태로 유입되는 신규자금을 통해 채권단은 조기에 채권을 회수할 수 있다”며 “홈플러스 영업 지속을 통해 직원들의 고용안정은 물론 협력사도 안정을 되찾는 등 모든 부분에서 빠르게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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