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가 패션 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베이징시 경제정보국 등 5개 부처는 최근 '베이징시 패션 산업 고품질 발전 실시 방안(2025~2027년)'(이하 실시 방안)을 발표해 미래 디자인 실험실 건설 및 스마트 디자인 응용 생태계 육성 목표를 수립했다.
실시 방안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첨단 기술 응용에 속도를 내 트렌디한 스마트 전자제품∙홈퍼니싱∙모빌리티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자제품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접목시키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설비를 탑재한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인터랙티브 게임 등을 활성화시켜 단일 스마트 제품에서 스마트홈 구축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디자인과 AI의 결합을 추진하고 미래 디자인 실험실 건설 및 산학연 협력을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이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고 표준화된 디자인 요소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며 생성형 AI 디자인 등을 이용해 연구개발(R&D) 주기 단축, 제품 교체 가속화, 비용 절감 및 효율 향상을 이끌고자 한다.
트렌디한 과학기술 외에 패션 산업에서 중점적으로 육성될 분야는 의류, 뷰티, 건강 식단, 운동 장비, 공예 미술 등이다.
패션 산업 발전 촉진을 위해 ▷업∙다운스트림 전 산업망에 걸친 연구개발∙디자인, 생산∙제조, 시장 서비스 등 자원 공유 ▷산업인터넷 플랫폼 대거 육성 ▷온라인 수주, 협동 제조, 신속한 공급 등 단계별 협업 ▷디지털 기술을 통한 친환경 생산 등이 제시됐다.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