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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4월 대미 자동차 수출 24만 6924대..."美 관세 영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영 기자
2025-05-21 19:29:23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액 28억9000만 달러

"車 부품 수출 하방 압력 조심해야"

수출용 자동차들사진로이터연합뉴스
수출용 자동차들[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관세 부과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지난달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24만 6924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4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28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19.6% 감소했다.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미국의 수입차 25% 관세 부과 영향을 받아서다.

산업부는 대미 자동차 수출 감소는 관세 부과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신공장 가동이 본격화돼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수출 감소에도 유럽연합(EU), 아시아 등 지역으로 수출이 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 감소 폭은 축소됐다.

아울러 지난달 유럽연합(EU) 수출액은 9억5300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26.7% 증가했으며  아시아는 6억8100만 달러로 53.9%, 중동은 4억4600만 달러로 4.5% 각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20억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미국 내 기업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부품에 대해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부품 수출품 대부분이 미국의 관세 영향이 있기 때문에 수출 하방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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