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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이란 "핵프로그램 군사화하지 않을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沙达提
2025-05-06 15:22:59
이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5일 테헤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이란의 핵 관련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테헤란=신화통신) 이란이 자국의 핵프로그램을 군사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핵프로그램을 군사화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미국 측이 이란에 핵폭탄을 보유하지 말 것을 진정성 있게 요구한다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평화적 핵 이용 권리 문제에 있어 이란의 입장은 확고하며, 이는 국제법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은 대화를 기반으로 한 외교적 채널을 통해 핵프로그램과 미국 제재 해제 관련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2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첫 번째 간접 협상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5월 미국이 일방적으로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핵협상에서 탈퇴한 후 양측 간 이루어진 첫 공식 협상이다. 이후 양측은 각각 4월 19일과 26일에 두 차례 간접 협상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일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회담 준비보장상의 이유로 3일 예정된 미국-이란 간 네 번째 간접 협상이 연기됐다면서 새로운 협상 날짜는 양측의 합의를 거쳐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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