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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동차 부품 관세 2년 한시 완화…"15%까진 사실상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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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트럼프, 자동차 부품 관세 2년 한시 완화…"15%까진 사실상 면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5-04-30 09:42:43

미국서 조립한 차엔 혜택"…공급망 전환 시간 벌어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내 완성차 생산을 유지하는 기업들을 위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담을 2년간 한시적으로 경감하기로 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 현지 조달의 어려움을 호소한 데 따른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했다. 미국에서 조립된 자동차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의 15%에 해당하는 부품에는 사실상 25%의 관세가 면제된다. 이는 이번달부터 시행된 자동차 완성품 관세 다음달 3일부터 적용될 자동차 부품 관세에 앞서 업체에 적응 기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완화 조치는 이 2년간에 한정된다.

백악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업체들이 전체 부품의 15%는 관세 없이 수입해 차량에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라며 “미국 내 공급망 완성까지 시간이 필요한 자동차 산업의 요청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완화 조치는 미국에서 제조된 모든 자동차에 적용된다. 국적에 상관없이 미국 내 공장에서 조립된 차량이라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미국산 부품을 구하지 못했다고 해서 업체들을 처벌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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