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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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정 전문가들 "K-스테이블코인 성공 열쇠는 투자자 보호와 글로벌 연계"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형 스테이블코인(K-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한 제도 정비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산·학·연·정 전문가들이 투자자 보호와 글로벌 연계 전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28일)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미래 정책 세미나'에서 하준 전 NH농협 이사회 의장과 김용진 서강대 교수, 이영하 전 감사원 특조국장, 고진석 텐스테이스 대표, 스티븐 영 김 바이낸스 이사, 장민 포스텍 교수 등이 참석해 한국형 디지털자산 제도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하준 전 NH농협 이사회 의장은 "정부와 입법부 변화가 디지털자산 산업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며 "정부와 업계가 K-스테이블코인과 증권형토큰(STO) 등에서 글로벌 주도권 확보라는 공동 목표로 움직인다면 한국이 디지털자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진 서강대 교수는 첫 번째 발제에서 디지털자산 활성화를 위한 4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법제도 정비와 시장 인프라 구축, 실증 및 검증, 글로벌 확장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전략을 제시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핵심은 글로벌 연계에 있다. STO를 통한 디지털자산 확보가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하 전 감사원 특조국장은 "한국형 스테이블코인의 최종 목표는 원화가 국제시장에서 신뢰받고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안정성과 혁신성의 이중 축 제도'를 제시했다. 그는 은행 주도의 보수적 발행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이 부족하고, 혁신만을 추구하면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커진다고 지적했다. 고진석 텐스테이스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기술 인프라"라며 "현행 자본시장법은 발행과 유통을 분리해 성장에 제약을 주고 있어 금융당국의 마인드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STO 산업은 한국이 디지털자산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기회"라고 덧붙였다. STO(Security Token Offering)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는 디지털 증권으로,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증권처럼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티븐 영 김 바이낸스 이사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상자산이 전략적 법적 지위를 갖추게 됐다"며 "USDC가 규제 준수를 기반으로 다국적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수평적 확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장민 포스텍 교수는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강조했다. 데이터 신뢰성, 의사결정 투명성, 보안성, 탈중앙화 협업이 중요하다며 "AI와 스테이블코인의 결합은 디지털자산의 차세대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책적 논의는 국회에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0월 '디지털자산혁신법' 발의를 준비 중이며, 지난 6월에는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들 법안은 지난해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다루지 못한 스테이블코인 발행·공시·유통과 증권형토큰(STO) 규율 체계 등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형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가상자산 규율을 넘어 원화 국제화와 글로벌 금융허브 전략의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제도 설계 과정에서 금융 안정성과 혁신성, 투자자 보호라는 '삼각 균형'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제도의 실효성이 반감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2025-08-29 0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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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5년 장애·보훈 대상 별도 채용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 2025년 장애·보훈 대상 별도 채용 실시 IBK기업은행이 다음 달 10일까지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선택제 준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장애(사무지원 또는 전화상담원) 20명 및 보훈(창구텔러) 15명으로 1일 4시간 근무하며 정년(60세)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채용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작성하고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銀,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신설…"중소·중견기업에 차별화 서비스" 우리은행은 금융권 퇴직직원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영업을 전담하는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배연수 기업그룹장, 김동성 BIZ어드바이저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는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타 금융기관에서 다년간 기업금융 경험을 쌓은 인력들로 구성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면접을 통해 지점장급 퇴직 인력 18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다음 달 초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BIZ어드바이저센터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타 금융기관 출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더해 △예금 △대출 △외환 △파생상품 △퇴직연금 등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컨설팅과 종합 여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개점을 시작으로 퇴직 인력 활용 모델을 구축해 △금융 노하우 활용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 생산적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나銀,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 오픈…시니어 맞춤형 채널 확대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문 채널인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는 기존 서울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 번째로 개점한 시니어 세대 전문 상담 채널로, 맞춤형 금융 상담과 라이프 케어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됐다.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가 배치돼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영등포 라운지에는 50여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세미나실을 마련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라이프 케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하나더넥스트의 비대면 플랫폼인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 개편도 실시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하나금융연구소의 하나더넥스트연구센터가 제공하는 부동산, 연금, 세무, 요양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가 확대됐으며, 하나은행의 분야별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한 기고 섹션도 신설됐다. 농협금융, 2차 글로벌전략협의회 개최…해외 진출 영토 넓힌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부문장(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유관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을 통해 참석했고,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 트럼프 2.0시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이 나아갈 전략을 토론하고, 상반기 사업 성과와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 자리였다. 특히 현지에서 근무 중인 해외점포장들과 소통 및 토론을 진행했고, 농협금융의 주요 전략 방향에 대해 현장의 관점과 실무자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농협금융은 최근 NH농협은행 런던지점 최종 인가 획득에 발맞춰 글로벌사업의 취약 요소로 거론됐던 유럽과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권역의 투자금융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NH투자증권 런던법인과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이번 하반기 싱가포르에 은행 지점이 인가되면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 법인인 NH-ARP(Absolute Return Partners)와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8-27 14: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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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계기, 조선·에너지 등 11건 제조 파트너십 MOU·계약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를 계기로 한미 양국의 다수 기업이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계약 및 양해각서(MOU)를 다수 체결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김정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기업들이 조선, 원자력, 항공, 액화천연가스(LNG), 핵심 광물 등 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특히 미국의 관심이 높은 조선과 원자력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펀드 조성, 투자, 기술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 6건이 체결됐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산업은행은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과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 재건 및 강화를 목표로 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 펀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HD현대는 필리핀 수빅 조선소를 보유한 서버러스와 MOU를 시작으로 건조, 기술 지원, 인력양성 등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중공업과 ‘비거 마린 그룹(Vigor Marine Group)’은 미국 해군의 지원함 유지·보수·운영(MRO)과 조선소 현대화 및 선박 공동 건조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엑스에너지(X-energy), 아마존웹서비스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 및 시장 확대 협력에 관한 4자간 MOU를 맺었다. 엑스에너지는 뉴스케일, 테라파워와 더불어 미국의 3대 SMR 개발사로 손꼽힌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민간 에너지 개발 사업자인 페르미 아메리카는 미국 텍사스주에 추진 중인 'AI(인공지능) 캠퍼스 프로젝트'에 공급할 대형 원전과 SMR 기자재 관련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한수원, 삼성물산과 페르미 아메리카는 'AI 캠퍼스 프로젝트' 건설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MOU에 서명했다. 아울러 한수원과 미국 우라늄 농축 공급사인 센트러스는 한수원이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 공동 참여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사로부터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362억 달러)를 신규 도입하는 MOU를,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엔진 구매 및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137억 달러)을 하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이번 발표 내용은 지난 3월 대한항공이 발표한 보잉사 항공기 50대 및 GE에어로스페이스 엔진 구매와는 별도의 추가 계약이자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이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트라피구라 등과 2028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산 LNG를 주요 기반으로 하는 연 330만t 규모의 중장기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 고려아연은 글로벌 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구매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김 장관은 "정부는 한미 간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에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0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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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트럼프, 첫 정상회담…예정보다 길어진 140분 회담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일(이하 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은 약 2시간 20분간 이어졌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2분께 백악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12시 42분부터 오후 1시 36분까지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약 54분간 언론에 공개된 상태로 회담했다. 이어 비공개로 전환, 캐비닛룸에서 확대 회담을 가진 뒤 업무오찬까지 이어지면서 오후 3시 1분까지 총 2시간 20분가량 회담을 가졌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이 업무오찬까지 총 2시간가량 열릴 것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20분가량 길었다. 이날 회담에서는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의 안정화, 동맹 관계의 현대화, 새로운 영역의 협력 방안 개척 등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달 타결한 관세 협상과 관련해 대미 투자 3조5000억 달러의 세부 내용 및 추가 투자 규모, 농축산물 개방 여부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을 것으로 추측된다. 동맹 관계 현대화와 관련해서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와 국방비 및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내 미군 주둔지를 미국 측에 양도하라”는 요구가 있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한미 원전 협력 강화와 그 연장선에 있는 원자력협정의 개정 여부 등이 논의됐을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미동맹을 군사 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 과학기술 분야까지 확장해 미래형으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과 협력을 통해 미국에서 선박이 다시 건조되길 바라고 있다"며 "미국의 조선업을 한국과 협력해 부흥시키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이날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우려됐던 긴장은 피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주요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회담에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특검의 수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인해 이날 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곤혹스러운 입장이 될 것으로 예견했으나 실제 회담은 우호적이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북한, 국가 안보, 조선업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우리는 당신과 100% 함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이는 그(트럼프 대통령)가 이날 오전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수십 년 된 동맹국과의 긴장을 악화시켰던 발언과는 대조적"이라고 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가진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기자들에게 "최근 며칠간 한국에서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한국 새 정부에 의한 매우 공격적인 압수수색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앞선 소셜미디어(SNS) 언급을 설명하느라 예정된 회담 시작 시각을 넘겨 이 대통령을 기다리게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막상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두 정상 간 회담에서는 환담이 오갔으며 해당 사안에 대한 이 대통령의 설명에 트럼프 대통령이 "교회 압수수색에 관한 소문은 오해라고 확신한다"고 말을 바꿨다며 "오해 해소를 위한 이 대통령의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는 신호"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 대통령이 회담 서두에 오벌 오피스 리모델링과 세계 평화를 위한 노력,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최고치 기록 등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찬사를 건넸고 북한과의 대화를 요청하면서 "북한에 트럼프월드도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농담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소를 보였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와 한국의 새 대통령은 피살 위험에서 살아남는 등 여러 공통된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은 두 지도자가 첫 만남으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포고문 서명식에서 이 대통령에 대해 "그(이 대통령)는 매우 좋은 남자이며 매우 좋은 한국 대표"라고 칭찬했다.
2025-08-26 08: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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