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시진핑 타임] 中 시 주석, 캄보디아 국빈 방문 예정..."양국의 '강철 우정' 새로운 이야기 써 내려가자"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5.08 목요일
맑음 서울 9˚C
맑음 부산 11˚C
맑음 대구 14˚C
맑음 인천 11˚C
흐림 광주 9˚C
흐림 대전 9˚C
흐림 울산 12˚C
맑음 강릉 11˚C
맑음 제주 11˚C
신화통신

[시진핑 타임] 中 시 주석, 캄보디아 국빈 방문 예정..."양국의 '강철 우정' 새로운 이야기 써 내려가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刘畅,长远,吴长伟,张远,Sovan Nguon
2025-04-16 20:30:33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의 초청으로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중국-캄보디아 간 '강철 우정'의 새로운 이야기를 더 많이 써 내려가도록 이끌 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23년 2월 10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네 가지 '최초' 지원

시 주석은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세월이 흘러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는 중국 속담을 인용해 중국-캄보디아 우의가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 시험을 견뎌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양국이 시종일관 서로를 진심으로 대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상호 신뢰·존중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2023년 9월 23일 항저우(杭州) 시후(西湖)국빈관에서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신중국 수립 초기 외부 봉쇄와 적대를 받았을 때 캄보디아는 가장 먼저 중국과 수교했다. 또한 중국이 유엔(UN)에서 합법적인 의석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 과정에서 캄보디아는 굳건한 지지를 보냈다.

캄보디아가 국가 독립과 민족 해방을 쟁취하고 경제 발전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중국 역시 확고한 지지와 지원을 보냈다. 중국은 캄보디아에서 최초의 전 노선 4차선 국도 건설을 체원했고 ▷최초의 시멘트 공장 ▷최초의 화력발전소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맡았다.

시 주석이 2023년 9월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양국 지도자들은 친척처럼 자주 왕래했다. 다년간 시 주석과 훈센 당시 캄보디아 총리는 자주 회담을 가졌다. 훈 마넷 총리는 2023년 취임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중국을 첫 공식 방문 국가로 삼았으며 대(對)중 우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고히 이행해 캄보디아-중국 강철 우정을 더욱 확대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으로 향하는 길

지난해 5월 캄보디아왕국 정부는 프놈펜의 한 도로를 '시진핑 대로'로 명명해 캄보디아 발전에 역사적 기여를 한 시 주석에 감사를 표했다.

훈 마넷 총리는 '시진핑 대로' 명명식에서 시 주석과 캄보디아 지도자의 관심·추진에 힘입어 캄보디아-중국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2023년 5월 8일 캄보디아 캄퐁스페우주에서 촬영한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 (사진/신화통신)

2013년 이후 중국-캄보디아 간 모든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이 활발히 발전되고 양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심화됐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는 양측이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다년간 '일대일로' 공동건설 중 캄보디아 내 주요 프로젝트는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시아누크빌 경제특구(SSEZ)는 200여 개의 해외기업∙기관을 유치해 3만2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캄보디아 최초의 고속도로인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는 두 지역 간 거리를 5시간 이상에서 2시간 미만으로 단축시켰다. 시엠립 앙코르 국제공항(SAI)은 관광업의 고속 성장을 뒷받침해 지난해 말까지 8개국의 17개 노선을 개통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투자원천국이자 최대 무역 파트너 자리를 수년간 안정적으로 지켜왔다. 지난 10년간 양자 무역액은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캄보디아-중국 자유무역협정(CC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시행에 힘입어 캄보디아의 쌀, 바나나, 용안, 바사피쉬 등 특산품도 꾸준히 중국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양국 지도자들의 지도 아래 중국-캄보디아는 정치, 생산 능력, 농업, 에너지, 안보 및 인문 6대 분야를 포함한 '다이아몬드 육각' 협력 틀을 지속적으로 충실히 하고 '산업 발전 회랑'과 '어류∙쌀 회랑' 협력 계획을 수립해 양국 각자의 현대화 과정에 힘을 실어주고 양국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주고 있다.

◇'거버넌스 질문'에 해답을 주는 책

2017년 4월 '시진핑, 치국이정(治國理政)을 말하다' 제1권 캄보디아어판 출판 기념식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렸다. 당시 캄보디아 총리인 훈센이 출판 기념식에 참석했다.

훈센 총리는 출판 기념식에서 캄보디아 정부 관료, 학자 및 학생들에게 이 책을 성실히 연구하고 그 속에서 경험을 얻어 이를 캄보디아 발전을 이끄는 실질적 업무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2020년 12월 21일 중국이 지원한 캄보디아 농촌 도로 프로젝트 2기 시공 현장. (사진/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중국은 캄보디아와 현대 농업 발전, 직업 훈련, 농촌 진흥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있으며 양국의 빈곤 퇴치 협력도 지속적으로 진전을 이루고 있다. 특히 빈곤퇴치 시범 마을 건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양측 공동의 노력 아래 캄보디아 농촌에는 시멘트 도로와 관개 수로가 건설됐으며 태양광 가로등과 깨끗한 식수 시설이 설치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됐다.

시 주석은 시종일관 캄보디아가 자국 실정에 맞는 발전 경로를 모색하도록 지지한다. 시 주석의 관심과 추진에 힘입어 중국-캄보디아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 및 캄보디아 '오각 전략'의 고품질 연계를 적극 추진해 중국-캄보디아 운명공동체 건설이 지속적으로 심도 있고 실질적으로 진행되도록 이끌어 나가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국민은행
국민은행
DB그룹
DB손해보험
메리츠증권
우리은행_1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
한화
국민카드
우리은행_2
NH
jw
관세청
KB증권
대원제약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NH투자증
LX
종근당
SK하이닉스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