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한다.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 대통령 전용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르면 11일 무역 파트너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도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임기에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지난 2022년 12월 세계무역기구(WTO)는 2018년 미국이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것은 WTO 관련 규정을 위반한 조치라는 전문가 보고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