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염호공업그룹(이하 그룹)이 지난 8일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구축한 염호 산업 기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그룹은 산하에 칭하이(青海)염호공업주식회사, 칭하이후이신(匯信)자산관리회사, 우쾅(五礦)염호회사를 두고 있으며 등록 자본금은 100억 위안(약 1조9천900억원)이다. 지분은 중국우쾅그룹이 53%, 칭하이성 국유자산위원회와 칭하이성 국유자산투자관리회사가 공동으로 47%를 가지고 있다.
그룹은 연간 530만t(톤) 칼륨 비료, 5만8천t의 리튬염, 100만t의 염호 화학 제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채광 면적은 4천60㎢에 근접하며 칼륨 및 리튬 추출·생산 기술은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