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수출입은행이 최근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 촉진에 관한 몇 가지 조치'(이하 조치)를 내놓고 대외무역의 고품질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치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대외무역 분야에 대한 신용대출 확대, 테마 금융 채권 사용 효율 향상, 소·영세 대외무역 기업 금융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각 관련 주체와 산업 분야 금융 지원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조치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대외무역 산업 체계 강화 ▷대외무역 인프라, 물류·운송 등 능력 향상 추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해외 창고 등 새로운 업종 발전 촉진 ▷중간재·서비스·디지털·녹색 무역 등 지원을 통한 대외무역의 혁신 발전 추진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수출입은행은 중국의 정책성 금융기관으로서 최근 수년간 대외무역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수출입은행의 대외무역 산업 대출 잔액은 3조3천600억 위안(약 665조2천800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1천800억 위안(35조6천40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