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다"며 "이제 고되지만 행복했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그 여정을 잠시 멈추게 됐다.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을까 답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총투표수 300표 중 가 204표, 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요건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300명 중 200명) 이상이다.
범야권 192명 전원이 찬성 표결을 했다고 가정하면 국민의힘에서 총 12명의 의원이 당론을 따르지 않고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혔던 국민의힘 의원은 7명이었는데, 추가로 5명의 의원이 찬성 표결을 한 셈이 된다.
























![[2025APEC] 21개 정상, 경주선언 채택…AI이니셔티브·인구변화 대응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1/20251101141103476376_388_136.jpg)
![[2025APEC] 시진핑 내년 APEC은 중국 선전서 개최...아태공동체 의지 표명](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1/20251101140731116640_388_136.jpg)
![[2025APEC] 1박2일 본회의 마무리…李대통령, 시진핑에 의장직 승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1/20251101135030364350_388_136.jpg)
![[2025APEC] 시진핑 AI는 미래 발전에 중대한 의의...아태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 의지 밝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1/20251101132527279680_388_136.png)
![[2025APEC] 李 대통령 아태 번영 위해선 한반도 평화 필수…대승·선제적 조치 지속](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1/20251101132124544800_388_136.png)
![[2025APEC] 韓-인니 정상회담…전투기 공동개발 국방 분야 논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1/20251101130918377085_388_136.jpg)
![[2025APEC] 李 대통령, APEC 회원국 AI 이니셔티브 제시...AI라는 거대한 변화 기회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1/20251101112625773111_388_136.png)
![[2025APEC] 각국 정상 오후부터 귀국길…시진핑, 한중정상회담 뒤 출국 예정](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1/20251101113104244623_388_136.jpg)
![[2025APEC] 시진핑-다카이치 첫 정상회담...中日관계 발전 추진하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1/20251101111107610920_388_136.jpg)
![[2025APEC] 李대통령, 오늘 시진핑 주석과 회담…정상외교 슈퍼위크 마무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1/20251101100053506030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