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요일
맑음 서울 3˚C
맑음 부산 7˚C
흐림 대구 9˚C
맑음 인천 4˚C
맑음 광주 6˚C
맑음 대전 4˚C
맑음 울산 5˚C
흐림 강릉 4˚C
흐림 제주 13˚C
이슈

이재명 "尹, 다 내려놓으시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윤경 기자
2024-12-12 10:21:04

"국민의힘도 탄핵 찬성할 것"

"5·18의 참혹한 광경이 현실이 될 뻔"

한동훈, 앞서 기자회견서 "탄핵 찬성 입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께서도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고 이제 다 내려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당신의 그 알량한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5200만 대한민국 국민이 왜 고통을 겪어야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라 경제도 망가지고 대외 신인도가 떨어지고 미래가 훼손되고 있다. 대체 누구에게 득이 되나"라며 "본인이 즐기는 그 자리, 본인이 누리는 그 권력, 다 세월이 지나고 살아보면 별거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이야기를 꺼냈다.
이 대표는 "5·18 영상 중 일부가 공개되고 있는데 이를 보며 그때(비상계엄 선포) 상황이 떠올랐다"며 "(계엄) 포고령을 천천히 읽어보면 민주주의 체제를 완전히 부정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5·18 당시 참혹한 광경이 대한민국의 현실이 될 뻔 했다"며 "혹여라도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지옥들을 막기 위해서라도 윤 대통령은 이제 자리에서 내려오시라"고 거듭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 대표는 “탄핵으로 대통령 직무집행을 정지시킬 수 있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대통령은 군통수권을 비롯해 국정 운영에서 즉각 배제돼야 한다. 다음 표결 때 우리 당 의원들이 회의장(국회 본회의장)에 출석해 소신과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삼성전자
씨티
NH
SC제일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
신한투자증권
삼성화재
db
스마일게이트
삼성증권
DB손해보험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롯데캐슬
교촌
포스코
한화투자증권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
카카오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