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요일
서울 11˚C
흐림 부산 13˚C
흐림 대구 8˚C
안개 인천 9˚C
흐림 광주 16˚C
흐림 대전 12˚C
흐림 울산 17˚C
흐림 강릉 13˚C
흐림 제주 19˚C
금융

미국 FOMC 금리 낮출 듯…국내 영향 주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9-15 11:05:0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가 낀 다음 주(16∼20일) 굵직한 국내 지표 발표나 행사는 없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한국 경제·금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7∼18일(미국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정책금리(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정책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8회 연속 동결됐지만, 7월 FOMC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기대 경로에 맞춰 둔화하는 가운데, 금리 인하가 9월 회의 때 테이블 위에 오를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더구나 지난달 23일(현지 시각)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파월 의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는 데이터, 경제전망,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를 거의 기정사실로 믿고 있다.
 
다만 인하 폭과 관련해서는 0.25%포인트(p)와 0.50%p(빅스텝)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예상대로 거의 1년 만에 미국 정책금리가 낮아지면, 현재 2.00%p로 역대 최대인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다소 줄어 환율 안정, 외국인 자금 유입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다음 달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설 가능성이 더 커진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의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급증 등 금융 불안 문제가 심각한 상태라 곧바로 미국 인하를 따라가기 어려울 수도 있다.
 
만약 연준이 빅컷을 결정한다면, 그만큼 미국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뜻인 만큼 우리나라 경제·금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금융
삼성증권
미래에셋
KB국민은행_1
신한투자증권
KB국민은행_2
신한카드
동아쏘시오홀딩스
kb금융그룹
KB국민카드
LG화학
하나증권
동국제약
전세사기_숫자쏭
우리은행
kb금융그룹
현대해상
어킵
KB국민은행_3
한화
kb캐피탈
kb금융그룹
삼성전자
우리은행
우리모바일
미래에셋
im금융지주
kb금융그룹
HD한국조선해양
롯데웰푸드
kb증권
하나금융그룹
삼성화재
신한라이프
하이닉스
메리츠증권
IBK
우리은행
하이트진로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