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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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고정금리·DSR 제외…DL이앤씨, 부천 대장지구 첫 분양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가 오는 5월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천대장 택지개발지구 A-5, A-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까지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099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대장지구 첫 분양 단지로, 시범단지 프리미엄에 더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DSR 규제 미적용, 최대 LTV 70%, 연 1.3% 고정금리 대출 등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특히 오는 7월부터 DSR 3단계 규제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이 단지는 예외 적용을 받게 돼 관심이 집중된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2026년 개통 예정인 S-BRT(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와 2031년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GTX-B노선이 예정된 부천종합운동장역과 김포공항역으로의 접근성도 높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인천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정주여건도 강점이다. 오정일반산단, 부천오정물류단지, 계양산단(예정) 등 다수 산업단지와 가까우며, 인근에는 유치원부터 중학교(예정)까지 교육시설이 배치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조성된다. DL이앤씨는 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6년 연속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하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하자 판정을 받은 사례가 없는 등 품질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다. 브랜드 ‘e편한세상’은 소비자 신뢰와 품질 만족 관련 각종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단지에는 혁신설계 ‘C2하우스’와 다양한 수납 특화 공간이 도입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된다.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등 건강 관리 시설은 물론,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키즈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A-5블록에는 G.X룸,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장난감은행이,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 라운지가 추가로 마련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두루 갖춘 신혼희망타운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와 완화된 금융 조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3-26 0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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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은행권 최초 스타벅스 제휴 'KB 별별통장' 20만좌 한정 판매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1일 스타벅스 제휴 통장 출시와 더불어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장 상품명은 국민은행을 상징하는 STAR(별)와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STAR(별)의 만남을 상징해 'KB 별별통장'으로 결정됐다. 'KB 별별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통장개설일로부터 1년간 최고 연 2.0%(300만원 이하·기본이율 0.1%·우대금리 최대 연 1.9%p, 이달 24일 기준, 세금공제 전)의 이율을 제공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추가 제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존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KB 별별통장으로 매월 합산 50만원 이상 입금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월 1매, 연 최대 12매 제공한다. KB 별별통장을 스타벅스 계좌 간편결제 수단으로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리워드도 추가 지급(일 1개, 월 최대 5개)한다. 또 스타벅스 앱 내에 최초 도입되는 계좌 간편결제의 경우, 국민은행 계좌는 별도 계좌번호 입력 없이 편리하게 결제수단으로 등록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KB스타뱅킹 상품 가입 안내 페이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새로운 광고 모델인 배우 추영우와 함께한 'KB 별별통장' 광고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별 부족함이 없어보여, 내 통장', '부자되세요, 별부자' 등의 짧은 카피로 새로운 상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운 광고모델 추영우는 스타벅스 제휴 상품 'KB 별별통장'과 스타벅스 앱 내 '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광고 본편은 이달 28일 공개 예정이며, 지상파 및 케이블TV 채널, 국민은행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국민은행과 스타벅스 브랜드에 새롭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입히고, 젊은 고객층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배우 추영우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이종 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7: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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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금리 '털썩'…남아 있는 '3%대' 맛집 어디?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흐름 속에서도 일부 은행들이 여전히 3%대 예금 상품을 유지하며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첫거래 고객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중이다. 24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2.80~3.1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전(연 2.95∼3.30%)보다 하락한 수치다.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들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3%대에서 유지하고 있지만,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점쳐진다. 금리 인하 속에서도 3%대 금리를 유지하는 은행들이 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한 예금 수요가 여전한 데다, 금융 디지털화로 인해 고객 충성도가 낮아지는 점을 고려해 첫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우대금리 제공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농협은행은 연 최고 3.10% 금리의 'NH더든든밥심예금Ⅱ'를 오는 5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공익형 정기예금으로, 기본금리 연 2.60%에 아침밥 먹기 동참 시 0.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우대금리 최대 0.5%p를 제공하는 'NH고향사랑기부예금'도 운영 중이다.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은 연 최고 3.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첫거래 고객에게 1.0%p의 우대금리를 부여하고, 마케팅 동의 등 추가 조건 충족 시 최대 1.05%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iM뱅크의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은 연 최고 3.11% 금리를 제공하며, 첫거래·비대면 가입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0.65%p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은 연 최고 3.00% 금리를 제공하고, 신규 고객 및 특정 계좌에서 출금 후 가입 시 최대 0.30%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월 연 최고 3.13% 금리의 '처음 만나는 IBK중금채'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조원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 시 마케팅 문자 수신 동의 시 0.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중금채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 대상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는 만큼 안전성이 높다. 아울러 은행들은 목돈마련이 쉽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높은 금리의 적금 상품도 출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은행은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인 'KB스타적금Ⅲ'를 출시했다. 기본금리 연 3.0%에 최근 1년간 국민은행 상품 가입 이력이 없을 경우 우대금리 3.0%p를 추가 제공해 최고 연 6.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의 '달달하나적금'은 기본금리 연 2.0%에 급여이체, 하나카드 결제 실적 등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5.0%p를 더한 최고 연 7.0%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의 '궁금한 적금'은 한 달간 매일 한 번씩 입금할 때마다 연 0.1~1.0%p의 금리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단기 상품으로, 매일 랜덤 금리를 받을 경우 최고 연 7.20% 금리가 적용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특판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상품별로 적용 금리와 우대 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가입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5-03-25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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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주총서 '내실 강화' 전략 발표…최저 배당 기준 신설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강그룹의 동국제강이 24일 서울 중구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경영 현황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주총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에 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7건의 안건이 상정됐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자리에서 최삼영 대표는 “지난해 동국제강은 매출 3조 5275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 순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요 침체와 대내외 변수 속에서도 재고자산 축소, 가동 최적화, 원가 개선 등을 통해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영 악화 속에서도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부채비율을 분할 직후 121%에서 88%로 개선한 점을 강조했다. 올해의 전략으로는 △저가 수입 철강재 대응 △수출 역량 강화 △신제품 개발 등을 제시했다. 핵심은 ‘내실 강화’다. 이에 따라 반덤핑 대응, 수출 조직 확대, 유리섬유철근, 용접형강 등 제품 및 시장 대응 전략이 추진될 예정이다. 배당 정책도 눈에 띈다. 동국제강은 주당 현금배당 300원을 확정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주당 총 600원을 지급하게 된다. 특히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저 배당 기준을 기존의 ‘국고채 1년물 금리’에서 고정된 값인 ‘주당 400원’으로 변경했다. 금리 변동성이 커진 최근 금융 시장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한편 최삼영 사장이 사내이사로, 곽진수 전무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회사 측은 “곽 전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전략 수립과 수익성 확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중장기 비전을 실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2025-03-24 14: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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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가속… 강남 3구 7년 만에 최대폭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번 주 더욱 가팔라졌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2018년 1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이 올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5% 상승해 전주(0.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25개 자치구 중 구로구(0.00%)를 제외한 24개 구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강남 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0.83% 상승했고,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79% 올랐다. 서초구 역시 잠원·반포동을 중심으로 0.69% 상승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2018년 1월 이후 주간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서초구도 같은 시기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 3구 외에도 마포(0.29%), 용산(0.34%), 성동(0.37%) 등 주요 지역의 상승 폭이 확대됐다. 양천(0.32%), 강동(0.28%)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집값 약세 지역으로 꼽히던 노원(0.01%), 도봉(0.03%)도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역세권·신축·대단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도 희망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부동산팀장은 “강남 지역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화됐고, 인기 단지 가격만 상승하는 학습효과가 커졌다”며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집값 상승을 부추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0.07% 올라 전주(0.05%)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으며, 지방은 -0.05%에서 -0.04%로 하락 폭이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0.02% 상승하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2025-03-21 07: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