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신화통신) 톈진(天津)시가 최근 '귀국 유학생 창업 서비스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발전 지원에 관한 몇 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는 ▷자금 지원 역량 확대 ▷인큐베이팅 플랫폼 구축 ▷상징적 인재 유치 행사 개최 ▷양호한 발전 환경 조성 등 총 18개 항목이 담겨 있다. 톈진시는 이를 통해 우수한 귀국 유학생의 창업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치는 귀국 유학생 창업자의 자금 지원과 관련해 조건에 부합할 경우 개인 창업 및 중소·영세기업 창업의 담보대출 한도를 각각 최대 30만 위안(약 5천640만원), 400만 위안(7억5천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잠재형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30만 위안(5천640만원), 스타트업 기업은 20만 위안(3천760만원)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최대 100만 위안(1억8천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톈진시는 또 ▷유학생 창업 단지 ▷박사후 과학연구 워크스테이션 ▷각종 혁신 컨소시엄 ▷종합 서비스 기관 등 중점 창업 인큐베이터 플랫폼의 발전을 강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 발표에 대해 정바인(鄭巴音) 톈진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 부국장은 톈진시의 ▷인재 강소도시 전략 시행 ▷인재 개발 시스템·메커니즘 개혁 심화 ▷우수한 귀국 유학생의 톈진시 창업 유치 등을 위한 중대 혁신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해당 조치를 통해 ▷귀국 유학생의 창업 지원 정책 시스템 확대 ▷유학 인재 격려 ▷창업 기업의 조속한 발전을 지원해 톈진시의 신질 생산력 발전을 위한 인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