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요일
맑음 서울 21˚C
흐림 부산 22˚C
흐림 대구 22˚C
맑음 인천 22˚C
흐림 광주 23˚C
흐림 대전 21˚C
흐림 울산 22˚C
흐림 강릉 20˚C
구름 제주 27˚C
건설

DL이앤씨, 콘크리트용 실시간 단위수량 측정기 국내 최초 상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8-14 10:18:26
실시간 단위수량 측정기 사진DL이앤씨
실시간 단위수량 측정기.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국내 최초로 현장 콘크리트의 단위수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실시간 단위 수량 측정기'를 개발해 전 현장에 적용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현장에 반입되는 모든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한 검사가 가능해져 품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단위수량이란 굳지 않은 콘크리트 1㎥ 중에 포함된 물의 양을 의미한다. 단위수량 검사는 콘크리트 제조 시 물의 양이 정해진 기준을 충족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콘크리트 공사 표준시방서(KCS)'에 따르면 현장에 반입되는 콘크리트 120㎥마다 단위 수량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사용되는 모든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기 어려운 건설 현장 여건을 고려한 것이다. 이 경우 일부 콘크리트에 대해서는 단위수량을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에 DL이앤씨는 현장에 사용되는 모든 콘크리트의 품질 확보를 위해 단위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를 개발해 냈다.
 
콘크리트 시료를 일일이 채취하지 않고도 콘크리트가 펌프카에 투입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파법을 활용한 장비를 투입해 단위수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실시간 측정값은 품질관리 서버를 거쳐 현장에서 모바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위수량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현장에서 즉각 대처할 수 있다.
 
인력 투입과 걸리는 시간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콘크리트 품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일이 가능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난해 개발한 실시간 단위수량 측정 기술을 현장에서 수개월에 걸쳐 검증한 뒤, 이를 토대로 전 현장에 도입했다"며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건물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사각지대를 제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DB그룹
신한카드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
대신증권
KB금융그룹_3
미래에셋
과실비율정보포털
우리은행
한화
현대
삼성물산
KB금융그룹_1
컴투스
KB국민은행_2
콜마
하이닉스
KB국민은행_3
우리은행
kt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_1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리은행
KB금융그룹_2
신한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