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한·일 기업인 글로벌 협력 논의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16 월요일
안개 서울 23˚C
흐림 부산 22˚C
구름 대구 28˚C
안개 인천 21˚C
구름 광주 21˚C
맑음 대전 23˚C
흐림 울산 23˚C
맑음 강릉 23˚C
맑음 제주 25˚C
산업

한·일 기업인 글로벌 협력 논의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5-16 15:33:22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포함해 양측 22명 참석

통상정책부터 공급망 불안, AI 등 논의

양측 모두 소통·협력 강화에 한목소리

한국무역협회 로고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로고[사진=한국무역협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가 일본 도쿄에서 ‘제1차 한일교류특별위원회·일본경제동우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는 한국과 일본 기업 간 교류와 글로벌 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일교류특별위원회 회장을 맡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포함해 우리 측 기업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일본경제동우회 측에선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등 10명이 함께 했다. 한일교류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 무역협회가 발족한 단체로 이번이 첫 간담회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기업인은 저출산·고령화, 공급망 위기, 중동 리스크 등 대내외적 공통 난제를 맞닥뜨리고 있다”며 “양국 기업인이 머리를 모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의 실마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마츠카 대표도 “한일교류특별위원회 발족을 통해 한·일 기업 간 연속성 있는 소통 창구가 생긴 점은 고무적”이라며 “양국 기업인들의 만남을 통해 각 기업이 갖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통상정책 변화 가능성, 자연재해에 따른 공급망 붕괴 우려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규제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두 국가의 기업인들은 아직 AI 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만큼 세계 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두 나라가 지속적인 소통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한일교류특별위원회는 우리 수출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일본 재계에 전달할 수 있는 통로”라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한·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
2025삼성전자뉴스룸
신한은행
농협
우리은행_2
현대
하나금융그룹
벤포벨
SK하이닉스
KB손해보험
kb_퇴직금
KB증권
kt
KB그룹
수협
DL이엔씨
신한금융지주
롯데케미칼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