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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2024년 개발 로드맵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4-30 17:37:25

이용자와 소통하며 진화하는 가상 세계

크래프톤 인조이 개발 로드맵 공개
크래프톤, '인조이' 개발 로드맵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2024년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가상 세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은 단순히 게임 기능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진화하는 인조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형준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인조이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창작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얼리 액세스 출시 전까지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게임 개발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인조이가 단순히 개발자의 비전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진화하는 게임임을 보여준다.

로드맵에는 '차량', '단체 행동', '평판(카르마)', '도시 편집', '스튜디오', '포토 모드' 등 다양한 신규 기능들이 공개되었다. 특히, 과거 행동이 이후 삶에 영향을 주는 '평판(카르마)' 시스템은 현실 세계와 유사한 인과관계를 가상 세계에 구현하여 더욱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손쉽게 모드를 제작하고 창작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게임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하며, 이용자들의 창의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캔버스'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서로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인조이를 단순한 게임을 넘어 창작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형준 PD는 "지난해 첫 트레일러 공개 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스코드 및 SNS 채널을 통해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5월 중에는 로드맵 2편 영상을 공개하고, 팬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혀, 지속적인 소통과 투명한 개발 과정을 약속했다.

지난 2월 디스코드를 오픈하고, 최근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인조이는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인조이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진화하는 가상 세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보여준다. 인조이는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삶의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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