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페이 사용자 70% '삼성월렛'으로 갈아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4-04-10 16:52:11

1020세대 겨냥 프로모션 '호응'…전환율 75%

신분당선 강남역 디지털 광고판에 삼성월렛 광고가 게시된 모습 사진삼성전자
신분당선 강남역 디지털 광고판에 '삼성월렛' 광고가 게시된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 '삼성월렛'이 기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출시 20일 만에 기존 삼성페이 이용자 중 70% 이상이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월렛은 단순 결제를 넘어 신분증, 각종 공문서, 쿠폰, 티켓 등 다양한 증명서를 한 데 모은 전자지갑 서비스다. 지난달 20일 삼성페이 앱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출시됐다.

삼성월렛에 새롭게 도입된 기능 중에는 모바일 신분증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운전면허증 또는 국가보훈등록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을 갖고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확인용으로도 사용됐다.

삼성월렛 흥행을 주도한 계층은 1020세대였다. 삼성전자는 이들이 선호하는 금융 서비스, 편의점, 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구 신분당선 강남역이나 인파가 몰리는 주요 매장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거는 등 삼성월렛 홍보에 나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다양한 추가 기능이 사용자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전자지갑 시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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