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첫 연간 흑자 거둔 에이블리…비 패션 카테고리가 효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4-02 14:50:46

영업손실 744억원 딛고 지난해 흑자전환

매출도 3년새 4.9배로 '껑충'

신사업 투자 속도…웹툰·커뮤니티 서비스 고도화

2023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실적 사진에이블리
2023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실적 [사진=에이블리]

[이코노믹데일리] 에이블리가 론칭 이래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3년 연속 최고 수준을 갈아치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3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 2022년 744억원의 영업손실을 극복하고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2595억원으로 집계됐다. 3년 새 4.9배 성장했다.
 
실적 상승 요인은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신규 입점 마켓 및 해당 거래액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화장품, 디지털, 식품 등 패션을 제외한 다른 카테고리 제품 성장세가 컸다.
 
오픈마켓 형식 서비스 매출은 1332억원으로 전년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고, 광고선전비는 229억원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에이블리는 올해 글로벌을 포함한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스타일 커머스앱을 넘어 웹툰·웹소설·커뮤니티 등의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동시에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으로 남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핀테크 진출을 통해 셀러·유저 결제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진정한 체질 개선을 시작으로 올해도 글로벌 확대 및 신사업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며 “연내 아시아, 북미 등 영토 확장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국민은행
한미약품
롯데카드
저작권보호
한국토지공사
농협
이편한세상
한국투자증권
KB금융그룹4
KB국민카드
KB금융그룹5
위메이드
우리카드
신한라이프
여신금융협회
셀트론
KB금융그룹1
신한은행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신증권_이코노믹데일리
종근당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뉴스룸
미래에셋자산운용
롯데캐슬
삼성증권
농협
신한금융그룹
엘지
SK증권
넷마블
KB금융그룹2
KB금융그룹3
메리츠증권
우리은행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