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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저출생 극복 앞장…김인 회장 "지역사회 ESG"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4-02-29 05:30:00

중앙회-MG재단 협업…출생아동에 10억 지원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
[이코노믹데일리] 김인 호(號)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출범 70일을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사회 공헌 일환으로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출산율 저하에 직면한 국가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새마을금고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과 협약을 맺고 28일 현재 올해 추진할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할 예정으로, 지난 4년간 2만 명 출생 아동에게 축하금 명목으로 25억원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중앙회와 재단이 각각 5억원 총 10억원을 지급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중앙회와 재단이 사업 관련 협약을 맺은 이래 출생 아동 이름으로 정기적금 등 통장 개설 시 축하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앙회는 국내 합계 출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가장 낮은 0.7명이라는 점에 주목해 중장기 지속 사업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열 MG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매년 출생 아동이 감소하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과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 회장은 취임 원년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할 뜻을 강조하며, 특히 S(사회) 부문 공헌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가 금융기관 최다 지역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저출생 극복 사업이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톡톡히 한몫할 것이라는 의미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1288개 지역 단위금고를 운영 중이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와 재단이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해 궁극적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며 "올해도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에 지역협동조합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ESG 경영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나눔+상생'의 가치 실현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공동체 실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출연, 2015년 12월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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