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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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테크 캠퍼스' 1기 수료…강원대 2팀 'AI 학습 플랫폼' 최우수상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기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을 들여온 장기 프로젝트가 첫 결실을 맺었다. 1년간의 실무 교육을 통해 성장한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청년 세대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수준 높은 결과물들을 내놓으며 '기술 인재'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카카오는 27일, 지역 기술 인재 양성 ESG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1년 과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5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34명, 22개 팀이 참여해 교육과 실습, 프로젝트 수행을 거쳐 실제 서비스 개발까지 완료했다. 이번 최종 발표회의 주인공은 강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강원대 2팀’이었다. 이들은 학습 자료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제집을 생성하고 학습 스케줄까지 관리해 주는 '스마트 학습 플랫폼'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 설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주목할 점은 참가 학생들이 내놓은 결과물의 경향성이다. 단순히 코딩 실력을 뽐내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생이라는 당사자성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기술로 풀어내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AI를 활용한 면접 대비 서비스나 은둔형 외톨이(은둔 청년)를 위한 감정 케어 및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기술이 사회적 가치와 결합했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카카오테크 캠퍼스가 지향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목표와도 부합한다.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전남대 이승원 학생은 "오로지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일회성 교육이 아닌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의 일부로 보고 있다. 수도권에 편중된 IT 인프라와 교육 기회를 지역으로 분산시켜 지역 대학과 산업, 청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카카오는 지난 9월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AI 사장님 클래스', 사회 혁신가와 협업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학생들이 실제 사회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주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 결과물들이 향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빅테크 기업의 노하우가 지역 인재들과 만나 어떤 혁신의 불씨를 당길지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2025-11-27 1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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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2025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기부 장관 표창
[이코노믹데일리] 치킨 브랜드 bhc가 ‘2025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치킨 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가맹점과의 실질적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26일 bhc에 따르면 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중소기업 간 협력과 동반성장 촉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bhc는 가맹점을 핵심 이해관계자이자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규정하고,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지속해 왔다. 특히 AI 확산과 사료값 급등으로 상승한 계육 매입가 인상분을 본사가 직접 부담했으며, 연말까지 신선육·북채·날개 등 원재료 인상분 총 100억원 가량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튀김유인 해바라기유 매입가 인상분 약 40억원도 본사 부담으로 처리해 가맹점의 영업 안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bhc는 2023년 매장당 최대 1000만 원씩 총 78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했으며, 2024년에도 원가 인상분 350억원을 자체 부담하고 약 15억원 상당의 치킨박스 및 순살원육을 무상 지원하는 등 경제적 부담 완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가맹점주 복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bhc는 가맹점주와 배우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 자녀 장학금, 기념일 선물 등을 운영해 왔으며, 2024년에는 장례지도사·장례 도우미·장례용품을 지원하는 상조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복지 혜택을 다각화했다.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노력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023년 ESG 경영의 핵심 가치를 ‘가맹점과의 신뢰’로 설정하고, 지난해 2월 점주 측 위원들이 참여하는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하고, 자율적 상생 구조를 마련한 점이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송호섭 대표이사는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진정성을 담아 이어온 노력을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며 실질적 지원과 공정한 거래 문화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이후 상생 지원, 취약계층 급식 봉사, 영케어러 멘토링,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 지원, 임직원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1-26 16: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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