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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암환자 위한 헌혈 캠페인 실시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유한양행, 암환자 위한 헌혈 캠페인 실시 유한양행은 지난 10일 본사를 시작으로 12일 연구소, 13일 공장 등 3일간 3개 사업장에서 ‘암환자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21일까지 헌혈증 기부도 받았으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면서 수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지만 인구 감소 등으로 헌혈 참여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20대 이하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혈액 수급에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 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교실 운영과 서울역 무료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제17회 잇몸의 날’ 행사에 앞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진행 ‘제17회 잇몸의 날’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한양여대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사랑의 스케일링은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강 검진,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능기부활동으로 이날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은 팀을 이뤄 80여명의 성분도복지관 참여자들에게 스케일링(치석 제거)과 칫솔질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자 인솔과 동선 및 공간 정리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펼치고 행사 참가자들의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홍보위원장은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과 치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잇몸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함께한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 단원도 “대한치주과학회 선생님들과 한양여대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에 함께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HK이노엔,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HK이노엔은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업무협약은 성남시와 기업, 민간단체가 협력해 ESG 환경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HK이노엔 김기호 전무와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을 포함한 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성남시의 탄천습지생태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등 환경 관련 시설과 협력해 ESG 환경 활동을 추진하고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HK이노엔 임직원들은 생물다양성 탐사, 생태계교란종 제거, 토종식물 식재, 반딧불이 탐사체험 등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성남시 소재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ESG경영 차원에서 ‘생물다양성’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듀, 기미 앰플 완판 기념 팝업스토어 성과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가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듀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현대백화점(목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기미 케어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약 1만명이 방문하며 이지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팝업스토어는 ‘기미 케어의 새로운 피부 과학’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베스트셀러 제품인 ‘기미 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과 ‘기미 쿠션(멜라 비 토닝 쿠션)’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기미 앰플은 배우 한가인이 사용하며 화제를 모았고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방문객들은 “기미 앰플을 사용해 보니 저자극 성분으로 효과가 기대된다”, “기미 쿠션은 커버력과 기미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지듀 기미 앰플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으며 기미 쿠션은 홈쇼핑에서 8회 연속 완판을 기록했다. 기미 앰플은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해 기미를 개선하며 2주 사용 후 멜라닌 색소 60% 감소, 기미 면적 43.52%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 기미 쿠션은 기미 수와 면적을 각각 32%, 42%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이지듀는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듀 관계자는 “피부 과학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이지듀는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2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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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은 안랩, '월드클래스 보안 기업' 도약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기업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안랩은 지난 14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안철수 창업자와 강석균 대표이사, 사외이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안철수 창업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원유재 이사회 의장 축사, 강석균 대표 기념사, 외부 인사 축하 영상 상영, 안랩 30년 역사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철수 창업자는 과거를 회고하며 안랩이 사회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안 창업자는 의대 박사 과정 시절 의료 봉사 경험을 통해 의사 과학자의 꿈을 키웠던 이야기, 그리고 컴퓨터를 공부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국내 최초 컴퓨터 바이러스 ‘브레인’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던 경험 등 안랩 창업 이전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창업 초기 불안정했던 시절 단체 사진을 4년 만에 촬영했던 일화,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환경을 찾아 판교에 사옥을 마련한 배경 등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안 창업자는 강연 말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 전체를 생각하는 방향이 옳다”며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석균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안랩의 괄목할 만한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강 대표는 안랩이 대한민국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매출, 제품 라인업, 임직원 수 등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국제 인증 획득, 글로벌 어워드 수상 등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안랩 그룹’으로 발돋움했으며 국내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 경영 역량을 인정받는 등 괄목할 성장을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보안 기업 SITE와 합작 법인 ‘라킨’ 설립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강 대표는 “안랩을 글로벌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하는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만들고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안랩은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안랩 본사 1층에 ‘안랩 히스토리관’을 개관, 3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히스토리관은 연혁, 주요 사건, 제품, 수상 내역, 초창기 SW 제품 패키지 등 다양한 사료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매년 진행하는 전 직원 단체 사진 촬영 행사도 진행, 안철수 창업자와 강석균 대표, 자회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함께 자리해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외에도 안랩은 30주년 기념 웹페이지를 오픈하고 임직원 복지카드 기부 캠페인, 헌혈 행사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임직원 복지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5-03-16 10: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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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사회공헌 활동 강화… 하남 보바스병원 치료실 후원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이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하남 보바스병원의 어린이재활센터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조성하기 위해 후원을 진행하고, 지난 13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호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을 비롯해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 등 롯데건설과 롯데의료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1월 환아들의 안정적인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롯데의료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롯데의료재단은 이 후원금을 활용해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 내 감각통합치료실을 조성하고, 다양한 재활 및 치료 도구와 장비를 도입했다. 감각통합치료실은 지적장애, 언어장애, 발달지연, 산만함 등의 증상이 있는 아동들의 발달을 촉진하는 특수 치료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감각을 스스로 조절하고 다양한 환경과 자극에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가 진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 감각통합치료실에서 어린이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하남시 미사지구에 지하 3층~지상 10층, 총 242병상 규모의 보바스병원을 시공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하남 보바스병원은 외래진료센터, 성인재활센터, 어린이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운영하며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3-1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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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려부터 교육 지원까지... 부영그룹이 만들어가는 긍정적 변화
[이코노믹데일리] 부영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중근 회장의 강력한 철학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명확한 의지는 대한민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부영그룹은 대한민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주목해 왔다. 2021년부터 직원에게 자녀 출산 시 1인당 1억원의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복지 정책을 시행했다. 이는 단순히 직원 복지를 넘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간 기업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었다. 2025년 2월까지 누적 지급액이 98억원에 달하며, 실제로 직원들의 출산율이 증가하고 기업 내 출산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달 26일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부영그룹의 저출산 대응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장기적으로 국가 인구정책의 중요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출산장려금 정책 이후 직원들의 삶의 질과 회사 내 사기가 크게 향상됐으며, 다른 기업들 역시 이 같은 모델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부영그룹의 기여는 눈에 띄게 드러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낡은 기숙사 시설이 학생들의 연구 환경을 저해하자, 부영그룹은 200억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숙사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달 14일 KAIST는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기숙사 이름에 붙이고, 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는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의미 깊은 투자로 평가된다. 또 부영그룹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세우고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집 지원은 단순히 시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 나아가, 부영그룹은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 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있다.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에 대한 부영그룹의 지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각종 예술행사와 스포츠 대회에 대한 후원을 통해 문화와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호자금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부영그룹의 노력은 지역사회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히 이윤 창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발전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적이고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부영그룹의 실천적 노력은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추구하는 이러한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은 기업 이미지 제고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실제로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부영그룹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장되며, 사회와 국가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1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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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지난해 당기순익 1281억원…역대급 실적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케이뱅크가 지난해 가파른 고객 증가로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총 12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당기순이익 128억원의 10배에 달하는 이익 규모로 지난 2022년 연간 실적(836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가파른 고객 확대가 사상 최대 이익으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만 321만명의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며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고객은 1274만명에 달했다. 가상자산 호조로 고객이 급증한 2021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혜택과 재미를 모두 잡은 상품·서비스가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돈나무 키우기는 고객 18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3분기 출시한 입출금 리워드와 4분기 출시한 인공지능(AI) 퀴즈 챌린지도 큰 인기를 끌었다. 고객이 늘며 수신도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수신은 28조5700억원으로 2023년 말(19조700억원) 대비 49.8% 늘었다. 구체적으로 △플러스박스 고액 예치 고객 금리 인상 및 한도 폐지 △생활통장과 연계된 입출금 리워드와 돈나무 키우기의 흥행 △K패스 기능을 탑재한 MY체크카드·ONE체크카드 출시 등에 힘입어 요구불 예금이 전체 수신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케이뱅크의 가계 수신 중 요구불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말 47.1%에서 지난해 말 59.5%로 늘었다. 경쟁력 있는 금리를 앞세워 여신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말 여신 잔액은 16조2700억원으로 2023년 말(13조8400억원)보다 17.6% 늘었다. 대출이동제 도입에 따른 아파트 담보대출 잔액 증가와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 담보대출(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출시에 따라 담보대출 위주로 잔액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출 중 담보 및 보증 대출의 비중은 2023년 말 39.0%에서 지난해 말 53.1%로 상승했다. 여수신 성장에 따라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48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04억원) 대비 6.9%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613억원으로 전년 동기(338억원)보다 81.4% 늘었다. 머니마켓펀드(MMF) 등 운용수익이 늘어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호조에 따른 펌뱅킹 수수료 확대, 체크카드 발급 증가, 연계대출 성장, 플랫폼 광고 수익 본격화 등이 비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상생 금융 실천에도 힘썼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은 총 1조1658억원이다. 연간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4.1%로 목표치(30%)를 넘겼으며, 특히 지난해 4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5.3%로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이 외에도 지난해 은행권 민생 금융지원에 동참해 소상공인 2만7000명에 약 51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원했다. 2월과 12월에는 각각 영세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저출산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상생 금융 실천에 적극 나섰음에도 안전자산 비중 확대와 여신 관리 강화 노력으로 건전성은 개선됐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2023년 말 0.96%에서 지난해 말 0.90%로 낮아졌고,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6%에서 0.82%로 안정화됐다. 대손비용률은 2023년 2.35%에서 지난해 1.59%로 개선됐다. 대손비용률은 대손비용을 여신 평균잔액으로 나눈 수치로, 낮을수록 여신 자산 부실로 인한 대손상각비와 향후 부실 전망에 따른 추가 충당금이 적어 자산 건전성을 양호하게 관리했다는 의미다. 여신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이익 증가와 안전자산 비중 확대에 따라 지난해 말 자기자본(BIS)비율은 14.67%로 전년 말(13.18%) 대비 높아졌다. 케이뱅크는 올해 정보기술(IT)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을 1500만명까지 확대하고 기업대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생 금융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상품·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한 고객 증가와 포트폴리오 개선, 건전성 강화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이익 실현과 건전성 관리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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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2024 앤어워드' 3관왕 쾌거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28일 열린 디지털 산업 시상식 '2024 앤어워드(&Award)'에서 그랑프리 2개, 위너 1개 등 총 3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2024 앤어워드(&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디지털 산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심사해 선정한다. 롯데웰푸드는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공식 유튜브 채널 '맛깔스튜디오'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맛깔스튜디오'는 Z세대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예능형 콘텐츠를 통해 롯데웰푸드의 브랜드와 제품을 재미있게 알리고 있다. 2023년 대비 2024년 콘텐츠 총 조회수가 약 8배 증가했고, 구독자 반응(좋아요, 댓글)은 20배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맛깔스튜디오'의 대표 콘텐츠인 '부리부리 주전부리'는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글로벌 소비자를 위한 K-과자 토크쇼 콘텐츠로, 명동, 홍대, 성수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롯데웰푸드 제품을 소개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다. 시즌2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1천만 회를 돌파했다. 의료건강 분야에서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전문 의료기기가 설치된 버스를 타고 전국의 의료소외지역을 방문해 지역민의 구강 건강 관리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 자일리톨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원해 2013년부터 12년째 120회 이상 지역 방문 검진을 진행했으며, 누적 수혜 인원은 7200여명에 달한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승기 롯데웰푸드 콘텐츠마케팅담당 매니저는 "트렌드를 반영한 예능형 콘텐츠로 조회수는 물론이고 구독자 반응이 크게 성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며 "MZ세대의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0:3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