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다올투증, 주당 150원 배당…신규 사내이사 선임 결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2-27 18:18:05

내달 15일 주총서 결정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다올투자증권 사옥 사진다올투자증권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다올투자증권 사옥 [사진=다올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다음 달 열리는 다올투자증권 주주총회 안건으로 보통주 배당, 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이 상정됐다.

27일 다올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배당과 신규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배당은 1주당 150원 현금배당하며, 배당금(종류주식 포함)은 총 119억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주주총회 이후인 다음 달 22일이다. 배당절차 선진화에 따라 투자자가 배당금액을 확인한 후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도 개선됐다.

이사회에서는 신규 이사 선임도 안건으로 상정했다. 2009년 입사해 현재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전수광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또 주주총회에서는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 관련 안건도 상정됐다.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주주제안으로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가 추천됐다.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은 다음 달 15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작년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실적이 하락했지만 주주환원·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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