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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서의 라이벌電] 삼성·LG, 환절기 공기청정기 시장 '대격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4-02-11 06:00:00

LG, UV살균 더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출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에어, AI 기능 '이목'

LG전자가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왼쪽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왼쪽)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 등 환절기 바이러스로 인한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내 공기질 개선은 물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삼성·LG의 공기청정기가 주목받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는 '자외광(UV) 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중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자외선으로 살균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필터에 통과시켜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생활 냄새의 원인이 되는 5대 유해가스와 극초미세먼지를 거른다. 

또 UV 살균 기능으로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바이러스를 각각 99.9%와 99.8% 제거한다.기본 탑재된 G필터에 특화 필터를 추가 적용해 다양한 목적에 따라 공기질을 관리할 수도 있다.

LG전자 측은 "신제품의 '인공지능(AI) 플러스'는 제품이 스스로 공기질을 분석해 동작 강도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기존 AI 모드와 비교해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시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UV살균'도 공기청정기 신제품과 마찬가지로 UV 살균된 공기를 배출한다. 에어로타워는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조만간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춤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출시한 바 있다. 

공기청정에 가장 적합한 고유의 정육면체 디자인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청정이 가능하다. 지난해 새로 도입된 '맞춤 케어 필터'는 소비자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필터를 변경할 수 있다. 일반 공기청정기 모델을 구매했더라도 추후 필요에 따라 펫·탈취 강화 필터로 교체해 업그레이드하며 사용할 수 있다. 

AI 기반 차별화된 기능도 눈에 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자동화 루틴을 설정해 두면 외출할 때나 집에 돌아올 때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맞춤 청정 AI+ 기능은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 학습하고 오염도를 예측해 집 안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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