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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의 여車저車] 2세기 거친 역사 '푸조'...젊은 감성으로 한국에도 마니아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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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의 여車저車] 2세기 거친 역사 '푸조'...젊은 감성으로 한국에도 마니아 '탄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4-01-06 06:00:00

푸조, SUV·CUV 앞세워 트렌드 확보

푸조
푸조 인셉션 컨셉트[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스텔란티스에서 젊은 감성을 자랑하는 푸조가 한국 시장에서 탄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다만 한국 완성차 업계 전반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나 친환경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신기술 경쟁을 지속하면서 푸조의 기술력 확보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친환경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푸조 인셉션 콘셉트카를 공개하면서 전기차 시대에도 2세기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푸조는 1889년 첫 자동차 세르폴레 푸조를 출시해 '세계 최초 자동차 제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푸조는 대중을 위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당시 창립자 아르망 푸조는 '변함없는 품질과 깊은 신뢰'를 경영 철학으로 삼았다. 사치스럽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처음 타도 오랫동안 길들여 온 것처럼 편안함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우리나라에서 푸조의 역사는 1988년부터 시작됐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열리고 이듬해인 1988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푸조는 1994년 '푸조 405 SRI'를 통해 베스트셀링카(수입차 기준) 6위에 오른 이후 지난 2007년에는 '307SW HDi'로 8위를 차지했다. 

푸조는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마니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배경으로는 '상품성'과 '디자인'이 꼽힌다. 업계 변화를 반영하면서 200년 역사가 무색하게 젊은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개발을 서두르면서 국내 해치백 시장을 뒤흔들었다. 푸조는 지난해 408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 확장을 위해 노력했다. 푸조 408은 CUV 특징을 살린 외관으로 국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전면에 사자를 형상화했으며, 후면은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연상시켰다. 이와 함께 각도와 채도에 따라 색감이 달라 보이는 색상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완성했다.

또 올해는 친환경 자동차를 통해 남다른 기술력을 자랑할 계획이다. 푸조는 올해 중형 SUV 푸조 5008의 전기차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1회 충전 시 최대 700km를 달릴 수 있는 스텔란티스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 모델은 2021년 대비 신규 등록이 3.6% 감소했다. 중형·대형 세단 모델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국산 소형 세단의 경우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태다. 이런 추세에 올해 CUV 모델이 세단을 대체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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