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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유임…이종구 전무, 부사장 승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3-11-22 17:19:10

정기 임원인사서 17명 승진

이종구 LG화학 CTO 부사장사진LG화학
이종구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사진=LG화학]
[이코노믹데일리] LG화학이 이종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17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유임됐다.

LG화학은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11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등 총 17명의 2024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를 맡고 있는 이종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종구 부사장은 카이스트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연구개발(R&D) 전문가로 지난 2020년 12월 석유화학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석유화학 지속가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고부가 사업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2022년 12월 CTO 겸 CSSO로 부임해 바이오 소재, 차세대 전지소재 등 지속가능 미래 사업을 위한 R&D 역량을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전지소재, 친환경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해외 사업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한 R&D 분야의 인재 발탁, 글로벌 고객 대응 및 해외 사업 운영 역량 강화, 여성 임원 선임을 통한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등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톱 글로벌 과학기업' 도약을 위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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