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시연부스 전경](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17/20231117184142347372.jpg)
[이코노믹데일리] 8년 만에 지스타에서 게이머를 만난 엔씨소프트는 ‘탈 리니지’를 향한 의지가 확연히 드러났다. 가장 큰 규모의 엔씨소프트 부스에는 모바일 게임용 스마트폰을 찾을 수 없었다. 대신 자리를 채운 건 PC와 닌텐도스위치(콘솔) 게임기 였다. 이번에 엔씨가 출품한 신작 라인업 7종 중 3종의 게임 모두 모바일 게임이 아니었다. 엔씨 하면 '리니지' 라는 공식을 깬 이례적 결정이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게임은 'LLL'이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총 60대의 시연대에서 30분간의 시연을 통해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널찍하게 부스를 차린 엔씨소프트는 시연존에 ‘LLL’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 BSS’ 출품작 3종을 PC와 콘솔 기기로 체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엔씨소프트 LLL 시연부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17/20231117184412741189.jpg)
LLL은 엔씨소프트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준비하고 있는 오픈월드형 MMO 슈팅 게임으로 MMO와 슈팅장르를 결합해 대규모 인원이 한 장소에서 만나 협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출시 시점 수용 인원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수십명의 전투원들이 각각 역할을 나누고 분대 활동을 통해 작전을 수행하는 플레이 방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 시연부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17/20231117184224394616.jpg)
엔씨소프튼 다음 달 7일 출시하는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신규 영상도 이번 현장에서 공개한다. ‘1인 던전’ ‘6인 파티 던전’ ‘길드 레이드’ 등에 대한 시연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MMORTS ‘프로젝트G’와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 개발 중인 신작의 신규 영상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