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감원장 "서민들 짐 나눠져라" 질타…보험사, 상생방안 마련에 골머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3-11-17 14:52:30

삼성생명·화재, 한화생명 마련…교보생명, 12월 출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에 이어 보험사들도 겨냥하면서 상생금융 압박에 나선 가운데 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료 인하 등 방안 마련에 골머리를 앓는 모양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금감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보험업계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원장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가중되고 있는 서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보험업권의 관심과 배려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보험사들이 서민들의 짐을 나눠 지게 된다면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 두터워지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또한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장기 자금 공급자로서 국가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지속해준다면 다시금 국가경제와 함께 성장하며 더 큰 과실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생명·손해보험사 CEO 40여명과 협회장, 보험개발원장, 보험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나온 말인 만큼 최근 은행권에 대한 상생금융 압박이 재차 이어지는 가운데 보험업계를 향해서도 이에 동참할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보험사들은 이른 시기에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손보사는 현재 삼성화재만 만 60세 이상 고연령층을 사이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보상보험을 내세웠다.

특히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인하 건이 가장 크게 대두된다. 손보협은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해 업계 공동으로 자동차보험료 인하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손보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생보사 중 올해 8월 한화생명이 5년간 연 5% 확정 금리를 제공하는 2030저축보험을 출시했고 10월에는 삼성생명이 금융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대출안심보험 출시를 발표했다. 교보생명은 다음 달 자립청년층 대상 저축성보험 상품을 내세울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4일 생보협은 TF를 꾸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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