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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국가 AI데이터센터' 정식 운영 개시… 첨단 인프라 AI 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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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국가 AI데이터센터' 정식 운영 개시… 첨단 인프라 AI 혁신 이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11-03 16:16:43

컴퓨팅 연산능력 88.5PF, 저장 용량 107PB 규모 조성

NPU팜 구축 사업 일환 국산 AI 반도체 NPU팜 11PF 증설

망중립 데이터센터, 7.0 규모 내진 설계 등 효용성-안전성 제고

NHN클라우드 국가 AI데이터센터 전경 사진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 국가 AI데이터센터 전경 [사진=NHN클라우드]
[이코노믹데일리] NHN클라우드는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 내 구축한 AI 특화 데이터센터 ‘NHN클라우드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국가 AI데이터센터)’를 10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 국가 AI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해 2년여간의 건설 과정을 거쳐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상위권 수준 초고사양 컴퓨팅 자원을 도입한 국가전략 데이터센터다.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AI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컴퓨팅 연산능력 88.5페타플롭스(이하 PF),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이하 PB) 규모의 인프라를 갖췄다. 88.5 PF는 일 노트북 약 50만대 규모의 연산처리량을 단 1초만에 수행 가능한 수준이며, 저장용량 107페타바이트는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 10만7000개 저장 용량에 해당한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챗GPT로 과열된 AI 반도체 확보 전쟁 속에서도 현존 최고사양의 상용 GPU로 평가받는 ‘엔비디아 H100’을 확보하여 내년까지 전체 60 PF 규모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20PF 규모의 고성능컴퓨팅(HPC) 기반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엔비디아 A100’, ‘그래프코어 BOW’ 등 고성능 AI가속기를 제공해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지원, AI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첨단 인프라 외에도 이용자가 AI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개발도구와 데이터 수집, 가공,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레이크 등을 통합 지원할 방침이다.

NHN클라우드 측은 이번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NHN클라우드가 전개하는 클라우드 사업만 아니라 국가 AI 경쟁력 강화의 요충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우선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에만 전체 사업 규모의 1/4 수준이 넘는 총 11PF 규모의 국산 AI 반도체 NPU팜을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NPU팜 구축 사업 참여사로서, 해당 사업에서 그간 완수한 2021년(1차), 2022년(2차) ‘국산 AI반도체 실증지원 사업’의 AI서비스 실증, 국산 AI 반도체 운영 경험을 녹여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연구전산망(KREONET),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전용선으로 연결해 네트워크 신뢰성 및 접근성을 높이고, ‘망중립 데이터센터’로서 이용자가 신뢰하는 인터넷회선 사업자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AI를 접목한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서울 및 수도권과 연결된 전용 전송망을 제공한다.

재난에 대비한 건축과 에너지 절감 기술로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와, △데이터센터의 무중단을 위한 인입 전원/통신 이중화, 비상발전기 구축 등을 적용하고, △외기를 이용해 기기를 냉각시키는 공조체계를 도입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최근 AI 기술 경쟁 속도전이 이어지며 기술 구현의 바탕이 되는 클라우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AI 시대가 다가오는 지금, NHN클라우드가 국가 AI데이터센터에서 선보이는 첨단 인프라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국내 AI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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