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D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제작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도다.
GPC는 주요 PC제품 제조 과정에서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산성비, 오존층 영향 등 7대 환경 영향 범주의 핵심요소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꾸준히 기록하고 절감해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PC기둥 2종, PC거더 1종, PC슬래브 1종 등 총 4종의 콘크리트 2차 제품이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사용 비율에 따라 용적률 완화,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 등이 부여되는 녹색건축인증(G-SEED) 평가에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GPC는 국내 PC 업계에서 유일하게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ISO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또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캐나다 카본큐어(CarbonCure)사의 '광물탄산화 탄소 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해 양산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은 "앞으로도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은 물론 친환경 경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