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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적절한 방송 언어 바로 잡는다...고강도 모니터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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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적절한 방송 언어 바로 잡는다...고강도 모니터링 예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10-09 13:25:25

'노빠구' 등 부적절한 언어 송출한 MBC·JTBC 등 행정지도

욕설 사용한 현대홈쇼핑에는 법정제재 '경고'

전 방송 채널에 대한 고강도 모니터링 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코노믹데일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예능·오락 프로그램에서의 무분별한 신조어와 비속어, 과도한 줄임말 사용 등 방송 자막과 출연자 발언을 바로 잡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방심위는 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에서 만들어진 각종 신조어·비속어, 줄임말 등을 방송에서 자막과 출연자 발언으로 송출한 △MBC-TV ‘라디오스타’(노빠꾸(?)도전러, 뺀찌, 술찔이) △ JTBC ‘신성한, 이혼’(존똑, 쓰레기 같은 새끼, 졸라) △SBS 골프 ‘익사이팅 골프 팀 챌린지’(앤 디졌네, ㄱ나니? 골린이 시절의 너) △SBS 스포츠 ‘2023 KBO리그’(아 병신... 초구부터)에 대해 행정지도를 의결했다.

특히 앞서  쇼호스트가 방송 중에 욕설을 사용한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이씨, 씨발)에 대해서는 법정제재 ‘경고’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올해 9월까지 부적절한 방송언어 사용으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지상파, 종편과 케이블TV 프로그램, 홈쇼핑 방송 33건에 대해 법정제재 4건과 행정지도 29건을 의결했다. 

방심위는 방송에서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 근절을 위해 전체 방송채널을 대상으로 방송언어 사용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욕설에 근거한 신조어·줄임말이나 한글 파괴적 자막 사용, 지역·세대·계층·인종·종교 간 차별·편견·갈등을 조장하는 방송언어 사용에 대해 강도 높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방심위 관계자는 “이번 중점 심의와 집중 모니터링이 무분별한 방송언어 문화 개선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방송 내용 및 방송 언어와 관련해 시청에 불편함이나 불만 사항이 있을 시에는 누구나 국번없이 1377로 전화하거나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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