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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휴가철 맞아 통신품질 집중관리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07-25 15:47:34

해수욕장, 고속도로, 주요 관광지 등 주요 거점

품질점검 및 이동기지국 증설 등으로 대응

SKT텔레콤 SK오앤에스 담당자가 여름 휴가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을왕리 해수욕장 기지국을 사전 점검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T텔레콤, SK오앤에스 담당자가 여름 휴가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을왕리 해수욕장 기지국을 사전 점검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올해 코로나19 종식 후 첫 휴가철인 만큼 통신 이용률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데 따른 조치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및 홈앤서비스와 함께 이달 말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 고속도로 등 데이터 사용량(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아울러 SKT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밍 트래픽에 대비해 용량 증설 및 품질 감시도 진행 중이다. 휴가철 티맵(TMAP) 사용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티맵모빌리티와 대응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외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도 집중 모니터링 및 안정성 확보에 주력한다.
 
휴가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양양 죽도해수욕장 인근에서 통신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휴가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양양 죽도해수욕장 인근에서 통신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도 전국 휴양지에서 불편함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에 대한 집중 감시를 진행한다. 전국 500여개 휴양지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 구축된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관제하며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부산 해운대에서 5G 기지국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부산 해운대에서 5G 기지국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여름철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거점에 사전 품질 점검을 마쳤고, 트래픽 집중을 대비해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특히 리조트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장비를 증설했다. 네트워크 이원화, 과부화 자동제어, 행사지역 집중 감시 등도 진행한다. 

태풍과 장마 등  집중호우 발생 시 네트워크 장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갖췄고, 정전·강풍 등에 의한 통신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통신국사 안정성 점검도 마쳤다.

한편 이통3사는 다음달 1일부터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대비해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 트래픽 용량 증설을 통한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이원화, 과부화 자동제어, 행사지역 집중 감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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