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전날(19일) '전경련 경영위원회' 명의로 4대 그룹 주요 계열사에 '한국경제인협회 동참 요청 서한'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서 전경련은 "기존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회원사인 4대 그룹은 한경협 회원사로 그 지위가 승계된다.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경련은 지난 5월 조직 혁신안 발표를 통해 1961년 출범 당시 명칭인 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전경련은 다음달 말 총회를 거쳐 한경연 흡수 통합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경련이 해당 공문을 발송한 것은 다음주부터 4대 그룹 주요 계열사의 이사회가 열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4~6월) 실적 발표와 맞물려 이뤄지는 기업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이 상정 검토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경협의 회원 자동 승계 안건은 이사회와 준법감시위원회 논의를 통해 동의 절차를 걸쳐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4대 그룹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전경련을 탈퇴했지만 현재 한경연 회원으로는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한경협 동참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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