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LH, 하반기 8.2조 신규 발주...전년보다 7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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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림 기자
2023-07-19 09:23:46
LH 사옥 전경 사진LH
LH 사옥 전경 [사진=LH]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하반기 신규 발주 예정인 공사·용역 규모가 8조2000억원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LH는 최근 건설산업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 등을 감안해 지난해와 비교해 하반기 발주 계획을 두 달 앞당겨 확정했다. 유형별로는 공사 부문은 7조7000억원, 용역 5000억원이다.

구체적으로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3조6000억원(32건) △간이형종심제 1조3000억원(65건) △건설사업관리(CM)·턴키 등 2조원(14건) 등이다. 용역은 △종합심사 3000억원(72건) △적격심사 1000억원(127건) 등으로 용역 발주계획은 연 초 계획 대비 3000억원 늘었다.

공사 공종별 하반기 발주계획을 보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전체 발주 금액의 약 76%를 차지한다. △건축공사 3조8000억원(82건) △토목공사 2조5000억원(26건) △전기·통신·소방공사 9000억원(189건) △조경공사 4000억원(63건) △기타공사 1000억원(34건)이다. 용역 부문에서는 설계 등 기술용역이 4000억원(174건), 일반용역은 1000억원(70건)이다.

LH는 하반기에도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에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아파트 건설공사가 발주된다. 대상은 인천계양 A2BL과 A3BL으로 사전청약이 실시된 단지다.

LH는 하반기에 3기 신도시 6개 공구에서 6000억원 규모의 조성공사도 발주할 계획이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남양주왕숙 1, 3공구, 인천계양 1공구 등 3기 신도시 6곳 7개 공구 발주를 마쳤고 이중 3곳에 대한 착공을 완료한 바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사, 용역을 적기에 발주해 도시 건설, 주택공급 등 정책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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