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인성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 전무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에서 가전 기능안전 소프트웨어 지정시험기관 인증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04/20230704082021740314.jpg)
LG전자가 최고기술관리자(CTO)부문 산하에 운영 중인 SW공인시험소는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 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TÜ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분야 지정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새롭게 개발하는 다양한 스마트 가전의 소프트웨어 안전 요구사항과 기능 설계 평가를 국제표준규격 기반 시험을 거쳐 자체적으로 분석·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뛰어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제품 경쟁력에 가전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까지 더하며 가전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전 사업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험기관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전사적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도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앞서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지난해 6월에도 TÜ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에 앞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전기·전자제품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품질측정 테스트의 공인시험자격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분야에서 대외적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다.
박인성 LG전자 CTO부문 소프트웨어센터장 전무는 "소프트웨어 품질 및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LG전자 제품과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