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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토스 앱으로 SRT 승차권 예매·자동차 검사 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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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관 기자
2023-06-26 15:00:10

네이버 디지털서비스개방 SRT 예약 캡쳐 [사진=행안부]

[이코노믹데일리] 공공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가능 했던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등 공공서비스가 이달 27일부터 네이버·카카오·토스 앱으로도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 선도과제로 선정한 5개 서비스를 27일 오전 9시부터 그동안 공공 웹사이0트에서만 제공하던 공공서비스 4종을 민간앱에서도 이용 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앞서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지난 4월 14일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SRT 승차권은 27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T 앱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토스 ▷신한pLay ▷KB스타뱅킹에서도 할 수 있다.

자동차 검사기간 알림과 가까운 검사소 예약도 ▷네이버 ▷카카오 T ▷토스 ▷KB스타뱅킹 ▷신한 마이카에서 가능하다.
 

[사진=행안부]

행정안전부는 27일 수서역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서비스 소관 기관, 참여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한창섭 차관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선도하는 이번 서비스 개통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진 일상을 국민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개방되는 서비스 23종에 대해서도 민간과 함께 편리함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의 개방·개통은 민관 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해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제의 첫 성과”라며 “위원회는 각 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민관 융합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에 참여해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이용자를 위한 공공 서비스 접근성 증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단순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추가적인 부가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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