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양=신화통신) 구이저우(貴州)성이 동수서산(東數西算, 중국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에 가져와 처리하는 프로젝트) 프로젝트에 발맞춰 전국을 대상으로 해시레이트(컴퓨팅 파워) 기지 구축에 나선다.
리강(李剛) 구이저우성 빅데이터발전관리국 부국장에 따르면 현재 기준 성(省) 내 대형∙초대형 데이터센터 18개, 서버 최대 접속량은 225만 대, 평균 이용률은 56.5%에 달했다.
구이저우성은 향후 정보 인프라 건설을 계속 가속화하고 해시레이트∙저장∙데이터∙알고리즘∙플랫폼∙네트워크 등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시레이트 업∙다운스트림 산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금융∙인터넷 등 업계 선두 기업의 데이터센터가 구이저우에 설립되는 한편 동∙서부 협력을 강화해 동부 지역 기관에 대한 해시레이트 수급 매칭을 진행해 전국 대상의 해시레이트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구이저우성은 ▷해시레이트 원가 절감 ▷해시레이트 바우처 발급 ▷분산식 해시레이트 통일 운영 방안 모색 ▷인터넷 지연시간 단축 등을 위해 '동수서산' 장려 정책을 연구 및 제정하고 해시레이트∙부대산업의 동반 성장을 추진해 산업망 수준을 높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