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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자의 이삭줍줍] 저쩜 찍은 동남아 '훈풍'…베트남·인니 펀드 우상향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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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박기자의 이삭줍줍] 저쩜 찍은 동남아 '훈풍'…베트남·인니 펀드 우상향 뚜렷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수습기자
2023-02-19 11:40:39

베트남·인니 경제활성화에 해당 국가 ETF 호조

ETF, '분산투자' 효과 있어 변동성 ↓

베트남 수도 하노이 전경 [사진=베트남 관광청]

[이코노믹데일리] 베트남·인도네시아 경제가 활성화하면서 두 나라 증시에 각각 분산투자 효과를 내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뚜렷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베트남·인니 경제에 훈풍이 분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베트남 펀드에 3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에 이어 단일 국가 기준 2위에 랭크된 유입액이다.

현재 베트남은 올해 아시아 최고 경제성장률 국가가 유력시되는 시장이다. 영국계 금융사 HSBC는 베트남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인다는 점을 들며 지난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8.1%로 전망했다.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경제기구들도 금년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7.5% 이상일 것으로 전망하며 기대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베트남 증시에 배팅하는 국내 파생상품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베트남 VN30(합성) ETF'가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우리나라의 한국거래소 격인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시장 대표성·유동성이 높은 대형주 30종목으로 구성한 VN3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

고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면 'ACE 베트남 VN30 선물 블룸버그 레버리지(H) ETF'를 고려할 만하다. 해당 상품은 VN30지수의 선물지수인 '블룸버그 VN30 선물지수'의 일간 변동률을 2배 추종하는 ETF로, 이 역시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출시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5.3%를 기록해 9년 만에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니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대로 제시하고 있는데 그 배경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목되며 증시 랠리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천연가스·원유·니켈 등 자연적 자원이 풍부할 뿐 아니라 팜유·커피 생산에서 강세를 드러낸다는 점도 인니 증시를 뒷받침하는 기반이다.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 활성화 △3월 중 이슬람교 금식 기간인 라마단 준비를 위한 수요 증가 △FTSE 러셀 지수에 인니 모빌리티 기업 고투그룹 편입 여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인니 공장 설립 가능성 등을 추가 거론하며 인니 증시에 주시할 것을 조언했다.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국내 상품으로 'ACE 인도네시아 MSCI(합성) ETF'가 꼽힌다. 인도네시아 시장 내 우량종목을 골라 편입시킨 'MSCI 인도네시아 물가수익률 지수(MSCI Indonesia Price return Index)'를 따르는 파생상품이다. 주로 금융,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 에너지 등 종목순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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