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마스크 착용 의무 일부 해제…전면 해제는 5월 예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현정인 인턴기자
2023-01-30 17:29:27

의료기관ㆍ대중교통ㆍ감염취약시설만 마스크 착용 의무

확진자 격리 단축은 시기상조

"일상회복 마지막 단계는 10~11월" 예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마스크 착용 의무가 30일로 의료기관, 대중교통, 감염취약시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장소에서 해제됐으며 전면 해제의 시점은 오는 5월로 가닥이 잡혔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마스크를 모든 곳에서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2단계 조치는 5월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부터 해제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과 관련해 착용 의무가 없어진 곳이어도 고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 등에선 마스크 적극 착용을 권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은 고령층의 경우 60대 이상 확진자 1000명 중 3명, 80대 이상 확진자 100명 중 1명은 사망하는 위험한 병이란 말도 덧붙였다.
 
확진자 격리에 대한 조치는 미정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는 7일로, 3일로 단축하자는 주장이 나오지만 정 위원장은 격리기간 단축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유행하는 BA.1.1 변이 바이러스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격리 해제 이후인 8일 차에도 10명 중 1명은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상태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국내 위기 단계를 조정하는 시점에 확진자 격리 의무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진료를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시점은 오는 10~11월쯤으로 예상했다. 이 과정이 일상 회복을 위한 마지막 단계라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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