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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에 기대하는 기업들의 희망 뉴스는? "금리 인하·탄소 중립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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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계묘년에 기대하는 기업들의 희망 뉴스는? "금리 인하·탄소 중립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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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2023-01-24 17:18:16
[이코노믹데일리] 기업인 두 명 중 한 명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인하 소식을 가장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새해를 맞이해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기업인 3267명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인이 염원하는 희망뉴스'를 조사한 결과 경제 대응 부문 희망 뉴스 1위는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전격 인하(51.2%)가 차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기업들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고 현상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글로벌 경기 위축 등 대내외 변수들이 경영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진 급격한 긴축통화정책이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소비 침체, 투자 위축, 기업·가계 부채 불안 등 실물경제 곳곳에 파급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로나19 종식 선언(42.9%)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유가·원자재가 하락(39.1%)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중국 등 소비재 수출시장 회복(19.0%), K-콘텐츠 수출 확대(16.0%) 등도 희망 뉴스로 꼽았다. 

미래 준비 부문 희망 뉴스에 대해서는 많은 기업들이 탄소 중립 신기술 개발(46.6%) 부문을 선택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맞물려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2050 넷제로를 달성 목표로 정하면서 탄소 중립의 의미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합계 출산율 7년 만에 반등(35.5%)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29.4%) 등이 각각 듣고 싶은 희망 뉴스 2위와 3위에 올랐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꼽힌다. 현재 부산은 2030 유치를 두고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과 경쟁하고 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올해 11월 170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오는 3월부터 현지 실사를 시작으로 6월과 11월 종합 프레젠테이션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희망 뉴스에는 노사정 대타협 및 노동 개혁(28.6%), 국회 협치를 통한 경제지원입법 활성화(27.9%), 교육개혁안 통과(19.7%) 등도 답변에 들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수출 세계 6위, 방산 분야 대규모 수주, K-콘텐츠 활약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우리 기업인들이 많은 희망을 품고 있다"라며 "한국경제 각 주체가 각자 위치에서 희망을 품고 최선을 다한다면 새해에 품은 소망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인들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인하 소식을 가장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다수 기업이 입주한 서울 여의도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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