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원희룡, 중동 3개국 방문해 해외 건설수주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3-01-20 15:26:17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인프라 협력 대표단이 사우디와 이라크, 카타르 등을 찾아 국내 건설기업 수주활동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오는 24~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카타르 등 중동지역 3개국에 원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 인프라 협력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대표단 파견으로 고유가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중동지역에서의 우리기업 수주활동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그간 축적한 중동지역 주요 인사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력 활동을 지속하면서 인프라 분야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먼저 24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야시르 알루마이얀 국부펀드(PIF) 총재와 마제드 알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건설기업의 사우디 핵심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야시르 총재와는 PIF가 발주하는 사우디 내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 등을 논의하고 모듈러 주택 관련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번 사우디 왕세자 방한 시 삼성물산과 PIF가 맺은 모듈러주택 협력 MOU 내용을 보다 구체화한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마제드 장관과는 주택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공동실무회의와 박람회 개최, 연수과정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이라크로 자리를 옮겨 아티르 알그레이리 무역부 장관과 만나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개최를 위한 고위급 협의를 한다. 또 라자크 알사다위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는 IS(이슬람국가)와의 전쟁으로 파괴된 교통망 재건사업 협력 및 우리기업 수주지원을 위한 면담을 한다.

이후 한화건설이 최근 사업을 재개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건설 파견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26일 카타르에서는 자치행정부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나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기업 애로해소를 지원한다. 특히 우리기업이 건설에 참여한 도하 메트로 사업 공사대금 미지급 관련 사항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기업 해외건설 수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원팀코리아를 파견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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