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 사임...원유석 직무대행 선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2-12-28 17:21:46

임기 3개월 남기고 일신상 사유로 사임

'화물 전문가' 원유석 체제로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직무대행[사진=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믹데일리]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가 임기를 3개월 앞두고 일신상의 사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화물본부장인 원유석 전무가 맡는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1990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인사팀장, LA 화물지점장, 경영관리 본부장, 화물 본부장 등을 거친 인사, 화물 부문 전문가다.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대한항공과 통합을 진행 중이다.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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