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오리온, 정기 임원 인사…오너 3세 담서원씨 상무 승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2-12-27 15:03:19

담 신임 상무, 입사 1년 6개월 만에 임원 승진

박종율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전무 승진

담서원 오리온 수석부장 [사진=오리온]


[이코노믹데일리] 오리온이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 수석부장을 상무로 승진시키며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낸다. 
 
27일 오리온그룹은 이같은 안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담 신임 상무는 2021년 7월 오리온에 경영관리팀 소속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1년 6개월 만에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승진하며 기획, 사업전략 수립, 신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러시아 법인은 박종율 대표이사가 전무로 승진했다. 1994년 오리온에 입사한 박 대표는 익산공장장,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트베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초코파이·비스킷 등 현지 생산제품 다변화를 통해 러시아 법인의 고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현지화 체제 강화 차원에서 인도 법인 사우랍 세이스 대표이사와 중국 법인 징베이 마케팅팀장 등 2명을 최초의 외국인 임원으로 선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과·능력주의 원칙 하에 임원 승진인사 폭을 확대하고,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됨에 따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리온 인사 주요 내용이다.
 
○승진

<전무>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베트남 법인 △R&D본부장 문영복
 
<상무>
◇한국 법인 △마케팅팀장 이혁제 △재경팀장 김영훈 △경영관리담당 담서원
◇중국 법인 △인사팀장 김윤흥 △마케팅팀장 징베이(靜北) △품질관리팀장 임대순
◇러시아 법인 △생산본부장 겸 트베리공장장 남혁우
◇인도 법인 △대표이사 사우랍 세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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