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삼성물산·아주대, 리모델링 기술개발 MOU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2-11-23 10:45:35

주택 리모델링 관련 신규 기술과 구조설계 프로그램 공동 협력

최영우 삼성물산 건축주택사업부장(왼쪽)과 김경래 아주대학교 부총장이 리모델링 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주대학교와 리모델링 신규 기술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영우 삼성물산 건축주택사업부장(부사장)과 김경래 아주대학교 부총장(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과 아주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택 리모델링 관련 신규 기술 개발 및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개발한 기술들은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리모델링은 설계단계부터 기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골조 해체 과정에서 다수의 부산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삼성물산과 아주대는 리모델링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설계 역량을 확보하고 구조 안정성 강화, 골조 해체량 최소화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4건의 주택 리모델링 사업 준공실적과 시공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다. 아주대는 리모델링 관련 다수의 국책 과제를 수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청담 로이뷰,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등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준공했다. 또 성동구 금호벽산리모델링, 강동구 고덕아남리모델링, 용산구 이촌코오롱리모델링 등의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주대 리모델링연구단은 리모델링 관련 설계 기술과 구조 안전 확보 기술, 저비용 고효율 리모델링 사업모델 개발 등 26개에 달하는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국내 노후아파트 증가로 리모델링 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안전이 확보되는 차별화된 리모델링 기술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김 부총장은 "삼성물산과의 산·학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리모델링 산업 전반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아주대학교 리모델링연구단은.
신동우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연구단장으로 있으며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저비용∙고효율 주택 리모델링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 창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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