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이달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2 리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리브 콘서트는 KB국민은행이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문화 행사다. 2019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티켓 응모 이벤트에는 총 12만명이 몰려 경쟁률 24:1을 기록했다.
이날 콘서트는 사회를 맡은 정세운, 김도연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Kep1er(케플러), 헤이즈, 그레이와 로꼬, NCT DREAM 등 출연진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무대는 싸이가 장식했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외부에 고객을 위한 게임존, 포토존 등 이벤트 부스에서 스타프렌즈 인형 뽑기 등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콘서트 중 KB스타뱅킹과 리브 Next 앱에서 '깜짝선물 이벤트'를 진행해 갤럭시Z플립4,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프로 등 선물을 제공했다.
이번 콘서트는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콘서트로 진행됐다. 관객 전원에게 플로깅백, 생분해성 플라스틱병을 사용한 생수, KF-94 마스크가 제공됐다. 아울러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휠체어석 제공) 등 고객 120여명을 특별 초청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콘서트장을 찾아준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 KB스타즈의 주장 염윤아와 최지선 등 농구선수들도 함께 축제를 즐겼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린 리브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다시금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리브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