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금융] 보험업계, 하반기 채용문 '활짝'…취준생들 모여라

[이코노믹데일리] 보험업계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보험사와 보험협회가 열정 있는 인재를 선발해 인력 충원에 나선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과 DB생명은 내달 6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DB손해보험은 △영업관리 △보상관리 △언더라이팅(U/W) △상품업무 △자산운용 △경영지원 , DB생명은 △영업관리 △경영지원 △상품·계리 △자산운용 △IT 직군 부문 채용을 진행한다. 

12월 중순 합격 통지 예정이며 계열사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1차·2차),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SGI서울보증보험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15일까지 △디지털 △금융일반 △전문자격증 △지방인재 등 부문에서 지원서 접수를 받았다. 올해 하반기 채용 인원은 42명으로 올 상반기 대비 7명 늘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이달 14일까지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 받았다. 삼성화재는 △영업관리 △손해사정 △자산운용 △상품개발·계리 △디지털금융 등 직군에서 지원자를 모집하고, 삼성생명 모집 직군은 △영업마케팅직 △상품계리 △자산운용 △디지털금융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중국어 자격, 공인한자능력 자격 보유자나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공학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를 우대한다. 

현대해상은 이달 13일까지 전국 지점총무 직군을 선발하는 6급(전임)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 받았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AI면접, 최종면접을 거쳐 오는 11월 1일 입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이달 7일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채용담당자와 지점 총무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가 참여해 지원자들의 취업 준비를 도왔다. 

화재보험협회도 올해 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전산 △기술 △연구직 신입 사원 △경력직 변호사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평가,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화재보험협회는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됐다. 특수 건물의 화재 안전 점검, 방재 기술 시험 연구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