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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금리 속도조절 발언​…"중요 지표는 개인소비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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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파월의 금리 속도조절 발언​…"중요 지표는 개인소비지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소연 수습기자
2022-07-30 05:00:00
금투업계 9월에는 빅스텝, 이후에는 25bp 인상 예상 "연준의 목표 2% 평균 물가 위해 PCE 4% 하락 필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미 연방준비기금(연준·Fed)이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 인상)을 단행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연준이 어느 시점부터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연준이 다음 회의 때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지만 빅스텝에 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준이 자이언트스텝을 밟으면서 기준금리는 2.25~2.50%로 인상되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서프라이즈에도 매파적 성향인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100bp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던 만큼 현재 시장은 9월과 그 이후의 금리 인상 경로에 촉각은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더 이상의 가이던스(사전 안내)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난 6월 FOMC 전까지 50bp 인상은 시사하던 연준이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으며, 7월 25bp 인상을 예고했던 ECB(유럽중앙은행)는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 인상) 결정한 것을 참고했을 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더 이상의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의사라고 분석했다. 

금융전문가들은 연준이 현재 긴축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예측했다. 파월 의장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데이터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한 점과 현재 미국이 중립 금리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한 것을 바탕으로 추가 인상은 남았지만 자이언트스텝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9월에는 빅스텝 이후에는 25bp 인상으로 연말에는 기준금리가 3.5%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임 연구원은 개인소비지출(PCE)이 핵심 결정 지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파월이 금리를 적정 수준보다 적게 올리게 되면 물가 안정이 어려워져 최대 고용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위험비용이 더 크다고 언급했다는 점을 들면서 향후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PCE가 4% 하회해 2%대까지 하락해야 한다고 예측했다.

임 연구원은 PCE가 4% 하회하는 시기는 올해 12월로 예상하고 있다.

PCE는 연준이 참고하는 물가지수로 그중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뺀 PCE가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평균 물가의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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