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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투자전략]②글로벌 투자,"베어마켓 쫓다 새 될라…확실한 것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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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휴가철 투자전략]②글로벌 투자,"베어마켓 쫓다 새 될라…확실한 것 잡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소연 수습기자
2022-07-27 15:45:08

7월 반등은 과매도 국면 해소+ 유가 하락 덕분

"안전한 소비재주, 배당주, 방산주 관심 지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반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투자자들에게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일시적 반등 국면)를 쫓기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미국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7일 현재까지 17거래일 동안 9번의 상승장이 무작위로 나타났다. 금투업계는 현재 미국 증시의 반복적 급등락이 △과매도 국면의 해소△글로벌 유가 하락 전환△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과매도는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을 적정 수준 이상으로 매도하는 행위로 투매 현상이 일어나 지수가 과도하게 빠진다. 만약 주가가 내려간 상태에서 과매도 한 경우 투자자에게 매도보다는 매수하라는 시그널로 해석되기도 한다.

과매수·과매도 국면 판단 지표 중 하나인 센티멘털 시그널은 올해 4월부터는 지속해서 과매도 국면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 달에 중립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9.1% 상승했지만 근원 물가는 5.9%에 그치며 3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다.

국제 유가 역시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 떨어진 배럴당 94.98달러에 마감했다. 지난달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했었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을 고려하면 미국 물가는 고점을 통과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문제는 달러화 강세로 경기 둔화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달러 강세로 수입물가 압력을 완화시켰지만, 수출은 둔화됐으며 해외 수출이 주 수입원인 기업들은 실적이 악화되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빠르게 하향하고 있으며 미국의 기업 활동지수도 현재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베어마켓 랠리를 쫓아 추격매수를 하는 게 단기적으로 효과적일지 모르지만, 경기 둔화압력이 높아지면 장기적으로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백찬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 시기인 만큼 경기 침체 국면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업종과 강달러 기조에 수익이 상승한 종목을 눈여겨볼 것"을 추천했다.

백 연구원은 불황에도 소비자 유지되는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업종과 방위 산업의 투자 비중을 유지하고 변동성 관리에 유용한 배당주에도 관심을 줄 것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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